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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복장




 장례식은 우리가 준비하는 시간에 맞춰서 찾아오는 일정이 아닙니다. 또한, 바라서도 안되는 일정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본인이 시험 준비 중인 고시생, 혹은 수험생(고등학생&중학생&검정고시생), 군인, 출장 중인 회사원, 여행 중 등등 개인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찾아오기 마련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준비되지 못한 복장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시기 마련입니다. 

"과연 이렇게 대충입고 가도 될 것인가?"

"나는 정장이 검정색이 없고, 베이지색이나 그레이, 네이비색인데 괜찮을까?"

"교복이나 군복은 괜찮을까?"

"우리 아이는 유치원&초등학생인데 복장은 어떻게 준비해야하지?" 등 여러가지 고민 사항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문상 전 준비 사항 알아보기!

 

 우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복장에 대한 문제입니다. 문상에 방문해야 되는 분이시라면 가급적이면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의례적으로는 오후 12부터 자정 12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평균적인 방문 시간 대입니다.


 복장은 검은색 계열의 정장을 입는 것이 최고의 착장입니다. 화려한 색상의 정장은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여성분(남성분 포함)이라면 화려한 메이크업(색조 화장 등)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크업을 포기할 수 없다면 가볍게 BB크림과 립밤 정도만 바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본인 경험담) 추가적으로 향수를 뿌리지 않는 것이 좋은데 만일 냄새가 걱정되신다면 향이 약한 향수를 뿌리시거나 옷에 탈취제를 잘 뿌려 과하지 않게 향을 내시면 됩니다.


문상 예의사항



 만일 정작색이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면 넥타이라도 검은색으로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예의 범절 문화가 개방적으로 변모하여 너무 세세히 따지지는 않지만 고인에 대한 예의를 생각한다면 개성을 추구하는 것은 잠시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굳이 검은색이 아니더라도 문상 시에는 방문하는 손님 그 자체가 고결한 고객이므로 화려하지 않은 색상의 무채색 계열의 룩을 권장드립니다. 학생이라면 교복, 군인이라면 정복 혹은 전투복을 착용하시고, 스님이라면 승려복을 입는 것이 맞는 룩입니다.


 추가적으로 방문하려는 장례식의 대상자가 직계 가족이 아니라면 너무 어린 아이나 갓난 아이는 믿을만한 곳에 맡기고 잠시 방문해두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의례적으로 너무 어린 아이들은 그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흐리는 경우가 있는데 만일 방문자 중 이러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괜히 얼굴만 붉히게 되죠.(초상집에서 싸울 수도 없고..)





문상 시 행동 절차.


장례식 예절


 장례식에 참여할 때는 우선 상투와 모자 등을 벗습니다. 머리를 감지 못했더라도 최대한 단정스럽게 물이라도 묻히며, 모자를 쓰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다음으로는 상주에게는 묵례를 한 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다음으로 분향이나 헌화를 하면 됩니다.


 좌식 빈소의 경우 일어나서 영정 앞에 절을 하고, 횟수는 두 번 반입니다. 깁스를 한 상태로 구부리는 행위가 부상을 초래한다면 가볍게 묵례를 진행합니다. 그 이후 상주와 맞절을 하게 되는데 횟수는 한 번이면 됩니다.(두 번 절하면 큰일나요..) 상주와 동시에 진행해서 상주보다 먼저 고개를 들면 되는데 남자는 오른 손위 위로 가고, 여자는 왼 손이 위로 가면 맞게 잘 하신 것입니다.


분향이란?


 오른손으로는 향을 잡고, 왼손은 오른손을 받친 형태로 초에 불을 붙인 뒤 향로에 꽂습니다. 이 때 향을 입으로 바람을 불어 끄는 행위는 절대 삼가셔야 합니다. 심지를 잡아서 끄거나(안뜨겁다) 살짝 흔들어서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헌화란?


 꽃을 하나 들어서 영정 앞에 꽃을 두시면 됩니다.


 

장례식사진 ⓒ = 게티이미지뱅크


 

 

 고인에게 인사를 모두 마쳤다면 가족들의 안내를 받아 식사를 대접받고 나오시면 됩니다. 간혹 예의라고 착각하여 식사 대접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대의 경우로 배가 불러도 조금이라도 먹고 나오는 것이 예의 맞는 행동입니다. 또한, 장례식에서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 건배를 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부디 예고치않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 글을 보시고 결례를 일으키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조문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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