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이 선언되면서 앞으로는 컴퓨터를 다루는 기술이 점차 중요하게 대두되어 가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그 분류를 나누다 보면 많은 분야가 파생되죠. 예를 들면 C, C++, C#, JAVA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지는 프로그래머 및 개발자가 있다면 네트워크 서버를 관리하는 사람과 통신 쪽을 연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안, 웹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등 여러 유형의 직업이 파생되고 있죠. 

 기업이나 업체에 소속되어 근무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와 휴대폰의 발달로 에디터라고 불리는 전업 블로거나 크리에이터라고 통용되는 전업 유튜버 등 별다른 기술이 없어도 대중성과 지식을 유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지식 산업에 도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해당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격증보다는 포트폴리오가 중요시되는 경향이 있지만 졸업이나 이직 등에 이유를 둔다면 자격증 취득은 아무래도 필수불가결의 요소라고 판단되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 다룰 포스팅의 주제는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 요령]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 자격 조회 및 응시는 Q-Net을 통해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구글 등 아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접속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격 요건은 기사 기준 4년제 대학의 졸업 예정자와 관련 학과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 자격 조건에 부합됩니다. 우선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했던 후기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전공 출신이라면?

 개인 교재를 구매하셔서 공부를 하셔도 크게 상관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도 여러 좋은 정보를 어렵지 않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네이버 블로그 중 '이기쥬히의 이기라이프'라는 블로그에 접속해보시면 정보처리기사 요약집 등 여러 정보들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블로거이며 많은 사람들이 해당 공간에서 요약집을 추출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bbobbox100

 혹은 구글에서 '전자문제집 CBT'라고 검색하시면 2001년 3월달 시험부터 가장 최근에 실시된 시험까지 기출문제를 모두 모아놓은 사이트에서 문제별로 문제를 풀어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공간이 좋은 이유는 사람들이 알기 비전공자들도 알기 쉽게 해설을 문제마다 달아놓았다는 것에 있으며 랜덤으로 문제를 추출하여 풀어볼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전공자 출신 중 컴퓨터가 잘 맞아서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과 적성에 맞지 않거나 공부에 흥미가 없어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구분없이 쉽게 문제들을 풀어보고 오답 풀이를 할 수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시험 준비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comcbt.com/

 공부 기간은 여유롭게 잡는다면 한 달을 두고 하심을 권장드립니다. 즉, 원서 접수 후 다음 날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죠. 암기해갈 것은 하면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에서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 후기'라고만 검색하셔도 "저는 3일 만에 합격했어요.", "저는 7일 만에 합격했어요." 등등 여러 의견을 펼치시는 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있다면 일주일 전에 공부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방법에는 운 또한 따라줘야한다는 것!

비전공자 출신이라면?

 아무래도 불모지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비유해도 무방한 수준이니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필기 시험은 실기 시험보다 난이도가 현저히 낮을 수 있으므로 굳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CBT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기출 문제만 계속 풀어보셔도 해당 시험 자체가 객관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이 따라오면서 턱걸이로라도 합격점을 넘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암기에 강하시다면 2장 전자계산기나 5장 데이터 통신 분야는 어느정도 이해가 필요하지만 1장 데이터베이스, 3장 운영체제, 4장 소프트웨어 공학은 쉽게 진도를 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은 2020년부터 5과목 모두 변경되므로 전공 출신이나 비전공 출신 모두 맨 땅에 헤딩은 똑같습니다.

 암기만이 필기 시험에서는 더 유리하단 것이 총 평입니다. 실기의 경우 공부해야될 범위가 더 넓어지지만 필기를 따놓으면 현 시점 기준 2년 동안 실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에 시간적인 여유는 충분하죠.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얘기를 오늘 풀어서 써봤지만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시험 직전 벼락치기여도 난이도가 극악이라고 평가되는 시험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없다! 도전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