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78 시즌 유러피언컵

리버풀 FC v 클뤼프 브뤼허 KV 복수전

양 팀 선발 라인업, 토너먼트 결과 정리

1. 1977-78 시즌 유러피언컵

1977-78 시즌 유러피언컵은 23번째로 진행된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최상위 프로축구대회였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밥 페이즐리 감독의 리버풀 FC은 다시 한번 더 결승전에 진출해 2연패를 노렸으며,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라 평가되는 에른스트 하펠 감독의 클뤼프 브뤼허 KV 역시 "지지 않는 축구"를 시전해 결승전에 올라 1975-76 시즌 UEFA컵에서 일격을 당한 리버풀을 상대 "복수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1977-78 시즌의 유러피언컵은 각 리그의 우승팀이 참가하여 총 31개의 팀이 "빅 이어"라고도 불리는 쿠프 데 클뤼브 샹피옹 에우로페앙(Coupes des Clubes Champions Européens) 사냥을 위해 혈전을 펼쳤다. 대표적으로 클뤼프 브뤼허 KV, 리버풀 FC, FC 낭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유벤투스 FC, 버셔시 SC, AFC 아약스, SL 벤피카, 셀틱 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등이 참가하였다.

1977-78 시즌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알란 시몬센이 5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는데 1977년 발롱도르 최종 위너였던 알란 시몬센의 BMG는 이 시즌 유러피언컵 4강에서 리버풀을 상대해 직전 시즌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에 대해 복수전을 펼쳤으나 합산 스코어 2-4로 패배하며 또 한 번 더 패배의 쓴 맛을 삼킬 수밖에 없게 되었다.

에른스트 하펠 감독의 클뤼프 브뤼허 KV의 경우 벨기에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했으나 프리미에 디비지옹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황이었기에 유러피언컵만 먹으면 "더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 리버풀 FC의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 과정

3. 클뤼프 브뤼허 KV의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 과정

4. 1978 유러피언컵 결승전

1) 양 팀 선발 라인업

• 리버풀 FC 선발 라인업 : 레이 클레멘스(GK) ; 엠린 휴즈(주장), 앨런 한센, 필 톰슨, 필 닐(DF) ; 레이 케네디, 그레이엄 수네스, 테리 맥더모트, 지미 케이스(MF) ; 케니 달글리시, 데이비드 페어클로(FW)

• 클뤼프 브뤼허 KV 선발 라인업 : 비르게르 옌센(GK) ; 지노 마에, 에두아르트 크리거, 조르주 레이컨스, 폰스 바스테인스(주장) (DF) ; 다니옐 드쿠버, 퀴 러요시, 레너 판더레이컨, 율리언 쿨스(MF) ; 얀 시모언, 얀 쇠렌센(FW)

2) 결승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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