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까지는 아닌데 필자는 유연석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정경호, 조정석, 김대명 다음으로 유연석을 호감 순으로 배치하고 그러는 유형. 딱히 악감정은 없는데 <응답하라 1994> 시절 때 쓰레기(정우)와 잘 되어가던 고아라를 향한 유연석의 감정이 조금 거슬렸나 보다..ㅋㅋㅋㅋ(어이구 불편충!!)

 

 문채원은 좋아하는 배우였다. 이승기와 출연했던 로맨스 영화 <오늘의 연애>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와 그녀가 출연하는 로맨스 영화 <그날의 분위기>를 보고 유연석의 "찐"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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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마치 <Before Sunrise>를 생각하게 하는 면이 있다. 해당 영화에서도 줄리 델피와 에단 호크가 기차에서 만나 오스트리아의 빈이라는 도시에서 하루를 함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도 우연히 농구공을 인연으로 한 두 남녀가 기차에서 만나 서로의 인연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비포 선라이즈>에서도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철거머리처럼 들이댄다.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역시 사랑의 시작은 누군가의 용기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두 영화의 차이점이 있다면 <비포 선라이즈>는 이별이 있는 결말이고, <그날의 분위기>는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결말이라는 것이다. 두 영화 전부 하룻밤을 보내는 남녀가 훗날에는 이별을 생각하지만 오늘 리뷰하는 영화는 뻔한 러브 스토리처럼 다시 만나게 되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이 결말 부분에 담겨있다.(스포 죄송염)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고요."라는 멘트를 처음 보는 이성에게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재미있게도 유연석은 문채원에게 자고 싶다며 고백했고, 원나잇 느낌이 강렬한 멘트였지만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서로를 신경 쓰게 되었고, 그가 괜찮은 사람인 것을 깨닫게 된 문채원은 10년의 사랑을 정리한 채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고요."라는 고백으로 그에게 다가간다.

 

 고백을 하는 멘트가 식상하지 않다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작업남 유연석과 철벽녀 문채원이라는 키워드는 예전부터 여성이 매력을 흘리고, 남성이 그녀에게 홀려 고백하게 되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없어 레트로 한 무드가 짙게 묻어있지만 그들이 풀어갔던 연애 방식은 매우 트렌디했다.

 

 물론 캐릭터의 차이가 있어서 서로의 마찰도 잦았지만 스토리 전개가 지루한 면은 없다고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전체적인 필름 감성도 로맨틱한 무드가 짙게 베여있기 때문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경향도 있었던 것 같다.

 

 

 결국 이 영화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주는 점은 요즘 2030 세대들이 여행과 연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연계하였음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가 있겠다. 여행을 하면서 처음 보는 사람과 간지러운 느낌이 형성된다면 그만큼 설레는 일이 또 있을까? 어디 살고,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대이지만 그런 상대가 주는 설렘은 오히려 배가 될 수도 있다.

 

 문채원은 철벽을 치면서 인연을 놓칠 뻔했지만 유연석은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어쩌면 우리 대부분은 문채원처럼 소극적이어서 혹은 자존심 때문에 소중한 인연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을 놓치고 있을 수도 있다. 상대가 유연석처럼 맹렬히 공격해오지 않는다면 놓칠 가능성은 90% 이상일 것이다.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잔잔한 무드가 제격이라서 과일과 간단한 맥주 혹은 와인이 어울릴만한 그런 영화이기 때문이다. 소주를 준비하기에는 살짝 아쉬운 그런 영화(?)

 

 여운이 길게 남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도 아니다. 하지만 소소하게 얻을 수 있는 교훈, 그들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스토리를 보는 동안의 몰입감은 정말 수준급이라고 생각한다. 로맨스 덕후인 필자로써는 너무나도 만족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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