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을 써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참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블로그 운영이다. 블로그에 소소하게 리뷰를 쓰면서 수익까지 얻는 것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사항일 텐데 직접 운영해보지 않는 다면 쉬워 보이겠지만 막상 운영해보면 여러 장벽이 많다.

 

 

 필자가 네이버, 구글 등등 각종 포털 사이트부터 인스타그램 등을 비롯한 SNS, 유튜브 등 각종 알고리즘 정리, 로직 이슈 정리, 저품질 탈출 노하우, 누락 피하는 방법, 조회수 늘리기 등 여러 가지 정보에 대한 나름 연구 결과와 자료들을 정리한 문서가 있는데(현재도 계속 최신화 중이다.) 그 장 수만 수 십 장에 달한다.

 

 물론, 시작부터 이러한 것들을 세세하게 보면서 운영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고, 또 플랫폼의 성질만 잘 파악한다면 "알고리즘이 어떻고, 저건 이렇고"하는 이론적인 부분들은 하나도 필요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바라보고 여러 플랫폼에 달려들었다가 소소한 수익에 실망하거나 결과물이 소소하기는커녕 아예 폭삭 망해 좌절한다는 것이다. 꾸준함이 생명인 마라톤과 같은 블로그 세계에서 수익을 내고 싶다면 각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되는 블로그의 성격과 자신을 잘 융화하길 바란다.

 

 

1. 네이버 블로그(NAVER BLOG)

"주된 노출 사이트 : 네이버, 구글, 다음 등"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플랫폼일 것이다. 생성만 하고 활동하지 않거나 생성된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숫자까지 합산하면 개설된 네이버 블로그는 100만 개는 족히 넘을 것이다. 게다가 최적화 블로그 등을 생산한다고 작업하는 사람들이나 실행사, 대행사 등의 계정들까지 합산하면....(...)

 

 가입만 하면 누구나 쉽게 블로그를 디자인하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역설적으로 다른 블로그와 차별을 둘 수 있는 디자인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다. 물론, 스킨이나 위젯 작업을 통해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만들어 그럴싸하게(혹은 아주 예쁘게) 디자인할 수도 있다.

 

 가입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HTML/CSS 수정 등을 통한 작업을 거칠 수 없다는 단점마저 타 포털 사이트에서 노출이 비교적 덜 될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IT 기업인 네이버는 검색 지분율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검색량이 늘었지만 사람들은 진정한 구매까지 거치기 위해 그 단계에서만 끝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서 한 인플루언서의 코디를 보고 옷을 사려고 결심했다고 치자. 그 사람의 후기만 볼 것인가? 아니다, 텍스트 혹은 음성으로 구성된 알찬 리뷰와 부정적인 평가까지 모두 보고 싶을 것이다. 세세한 디테일까지 말이다. 

 

 본인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면 단 돈 10,000원짜리 조차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보통 심리이다. 때문에 카페 커뮤니티나 블로그 후기를 보기 위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을 필히 거치게 된다. 또한, 학술적인 문서나 커뮤니티 사이트 조회, 외국 사이트 조회 등이 아닌 이상 구글네이버보다 뛰어난 검색 성과를 굳이 보이지도 않는다는 것도 네이버가 검색 시장을 지배하는 것에 한몫을 더한다. 

 

 국내 기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감성에 딱 맞는 디자인, 플랫폼 개발(구글 크롬에 대적하는 네이버 웨일 등)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이미 검색 광고 수익으로만 돈을 버는 회사가 아닌 그 이상이 되어가고 있고, 이미 되어있기도 하기 때문에 미래 전망이 결코 어둡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즉,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별 다른 SEO(검색 최적화) 작업 없이 네이버 자체에서 노출이 잘 되므로, 특별한 기술 없이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 대한 특징만 잘 이해하고 있다면 조회수는 올리기는 비교적 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애드포스트 이외에 공식적으로 낼 수 있는 수익 수단은 없다. 게다가 인플루언서에 선정되고, 높은 조회수와 팬을 확보해 프리미엄 광고 대상자가 되지 않는 이상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월 두 자릿 수의 수익은 진입한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에게는 기대하기 매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체험단, 기자단, 공동 구매, 강의, 본인 매장의 홍보 등을 이용해 수익 체계를 성립할 수도 있을 테고, 많은 이웃(서로 이웃 말고)을 확보해 명예를 쌓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내일의 원고료 단 돈 몇 만 원, 몇 십만 원에 목을 매며 피로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직접적인 수익 창구는 지금 당장 될 수 없어도 꾸준히 쌓이는 포스팅들이 모여 언젠가는 아주 멋진 사이트로 변신해있을 것이다. 매력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다면 팬은 당연히 확보될 것이며,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돈이 몰리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보자.

 

 

2. 티스토리(Tistory)

"주된 노출 사이트 : 구글, 다음 등"

 

 

 일부 키워드의 경우 네이버라는 공간에서 상단 노출을 맛보고 있는 콘텐츠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키워드에서 네이버에 노출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바로 티스토리이다. 자사의 플랫폼들을 띄워주기에 열중하고 있어 다음&카카오 서비스인 티스토리는 후 순위로 밀리거나 웹 사이트 탭에 따로 노출되는 것이다.(물론, 웹 사이트 탭 노출도 잘 이용하면 효자 포스팅을 생성할 수 있다. 하지만 사이트 평판 등 사이트 지수가 좋아야 될 것이다. 혹은 백링크 기능을 이용해 노출을 시켜볼 수도..)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블로그를 이용하는 이유는 바로 간단한 코드 수정 등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과 구글 애드센스가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애드센스의 수익은 애드포스트의 배 이상이다.

 

 물론, 미국의 CPC(Cost per Click) 단가와 비교하면 국내의 CPC 단가는 꼬맹이 수준이 맞다. 때문에 영어를 사용하는 블로거.. 즉, 외국인 블로거들이 유명세를 타면서 큰 수익을 챙겨가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구글 애드센스 만을 이용해서 직장인 월급 수준의 수익을 내는 사람은 분명히 많은데 주로 IT 분야 등에서 많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패션&뷰티, 맛집, 여행 등은 분명히 IT 카테고리로 운영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적다.(그런데 사회 이슈, 영화, 드라마 등의 카테고리 운영자는 엄청 많다) 이를 잘 생각해보면 운영의 방향성을 잡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근데 누가 화장품 검색을 구글에서..?)

 

 다음에서는 기본적으로 검색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구글, 네이버, 네이트 더 나아가 , 등의 포털 사이트에 SEO 작업을 거쳐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다음은 비교적 노출 방법이 간단하고, 그 속도 또한 빠르며, 구글 로직 특성상 노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1페이지에 등록되어 버리면 꽤 장기간은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가 있다.

 

 이는 곧 꾸준한 수익이 될 것이다. 티스토리의 장점이라면 분명히 한 번 탄력을 받으면 쉽게 조회수 등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덜 치열하고, 마이너 한 곳이지만 그만큼 재미는 쏠쏠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근데 소통이 거의 없다는 것이 함정.. 때문에 글을 쓰는 재미가 반감되는 사람들도 꽤나 있을 것이다.)

 

 

3. 브런치(Brunch)

"주된 노출 사이트 : 카카오 등"

 

 

 섬세한 디자인, 작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자신의 글을 뽐내 다양한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기 더욱 용이하다는 점 등 여러 장점이 많은데 공식적으로 광고를 적용할 수 없고, 때문에 수익 체계가 뚜렷하게 잡혀있지 않다... 고 한다.

 

 필자가 스포츠 영역으로 도전해볼까 몇 번 고민을 했던 영역인데 몇 개의 후기들을 보고 마음을 접어버린 곳이기도 하다. 수익을 낼 수 있는 창구가 없다는 것은 분명히 매력이 떨어지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했고, 이미 많은 채널을 운영하며, 회사 일도 병행하고 있어 시간 적인 여유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감성적인 글을 잘 쓸 수 있는 사람, 작가로 진출할 기회를 얻고자 하는 사람, 진정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이 된다. 필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카카오톡을 켜면 항상 브런치 글들이 배달되어 있는데 그러한 상황들을 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될까 흥미를 가진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치며..

 

하나의 포스팅을 갖고 저 세 가지 영역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것은 분명히 불가능합니다.

로직과 관련된 설명이나 각종 노하우 그리고 이슈나 활용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뇌 세포가 죽어나갈 것)....

 

이 글을 쓰기 전에는 분명히 머릿속에 뼈대를 그려놓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키보드를 두드리니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생각들이

흩어져 버려 글의 퀄리티도 많이 떨어진 면이 있네요.

 

그럼에도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각각의 블로그에 대해 본인의 성격과 잘 맞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해보시고, 시작하기에 앞서 "정말 꾸준하게" 도전할 수 있을 것인지 충분히

고민해보시라는 것입니다. 필자에게 노하우 관련 질문을 던졌던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주변 지인들이나 팔로워, 이웃님들 중 호기롭게 시작하여 문을 닫았던

사람들을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부디 시작과 끝이 창대하기를 바랍니다 : ) 

 

 

 

ROI, ROAS 뜻과 계산하는 방법 정리해봤어요

 지난 시간에는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영역을 통해 유사 이미지 그리고 문서에 대한 이야기와 CTR, CVR의 뜻 그리고 계산하는 수식에 대해서 소개해보았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는 ROI와 ROAS도 괜

sho3603.tistory.com

 

 

CTR, CVR 뜻과 계산 수식 정리, 마케터라면 알아야 될 단어

 마케팅 종사자들도 CPC, CPM, CPS, CPA, CPI 등의 용어는 자주 들어봤어도 CTR과 CVR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이 많다. 물론 어떤 마케팅을 하고 있는 직종 일지는 회사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sho3603.tistory.com

 

 

트루뷰 인스트림, 범퍼애드 유튜브 광고 뜻에 대해서 알아봐요

 마케터를 꿈꿔왔고, 부전공으로 나만의 취업의 길을 준비했고, 나름 착실하게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고 생각했고, 당당히 마케팅 부서에 입사하는 데 성공했다. 졸업 후부터 취

sho3603.tistory.com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운영하는 간단한 노하우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업으로 삼는다고 하기에는 잘 나가시는 분들의 태클이 무서워 그렇다고 표현하지는 않겠고, 이 티스토리 블로그 역시 방문자 숫자가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업으로

sho3603.tistory.com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의 변천사 :: 블로그, 리브라, C랭크, DIA 뜻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이자 티스토리 블로거 '삥이'입니다. 이 지식의 모든 것은 저의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블로그에서 Ctrl C + Ctrl V(복사 + 붙여넣기)를 하여 자신의

sho3603.tistory.com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BBingStory

문의 사항 :: sho3603@naver.com / 메일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