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종사자들도 CPC, CPM, CPS, CPA, CPI 등의 용어는 자주 들어봤어도 CTR과 CVR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이 많다. 물론 어떤 마케팅을 하고 있는 직종 일지는 회사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어쨌든 그렇다.

 오늘은 CTR과 CVR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 이 글을 보기에 앞서 다른 마케팅 용어에 대한 문서들도 많이 있으니 궁금하다면 확인을 해보길 권장한다.

● 마케팅 용어 정리.

 우선 CTR이라는 용어에 대해 살펴보자. 약어로는 많이 들어봤을지언정 Click Through Ratio는 처음 들어봤을 것이다. 적어도 애드센스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말이다. 애드센스를 하는 사람들은 수익률을 계산해보기 위해 많이 찾아봤을 용어일 가능성이 높다.

 Click Through Ratio라는 것은 <하나의 광고가 특정 웹사이트에서 노출되었을 때 클릭되는 횟수>를 뜻한다. 즉, 당신들이 보고 있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 중 이 포스팅에서 배너 광고 하나가 뜨고 있다고 가정하자.(실제로 지금 보고 있을 것이다.)

 이때 이 포스팅을 1,000명의 사람이 보았다고 가정했을 때 몇 번의 클릭이 일어났냐는 것이다. 애드포스트의 경우 종량제 CPC 과금 방식이기 때문에 한 번의 클릭 당 광고주는 돈이 빠져나가고, 광고를 게재한 사람에게는 커미션이 들어오는 방식인데 애드센스도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계산은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CTR은 클릭수/임프레션 X 100이다. 여기서 임프레션은 impression라는 영단어일 텐데 노출 횟수를 뜻하는 단어이다. 즉, 클릭수/노출 횟수 X 100 = CTR이라는 계산식이 나온다. 

 이 포스팅에서 뜨는 광고를 1,000명의 사람이 보았을 때 총 30회의 클릭이 발생했다면 수식은 다음과 같다. 30/1000X100인 것이다. 그렇다면 CTR은 3%라는 계산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그 페이지에 총 2회 머물렀을 때 2 View로 적용되는지의 여부이다. 1,000명의 방문과 1,000건의 조회수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CTR에서는 후자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CVR을 살펴보자. CVR은 Conversion Rate라는 단어로 직역하자면 '전환율'이라는 뜻이다. 즉, 구매 전환율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을 텐데 이것이 매우 중요한 단어이다.

 상식적으로 CVR(구매전환율)이 1%만 올라도 극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굳이 구매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게임 애플리케이션, 설문지 등과 같이 실제로 상담 문의가 들어왔거나 설치 및 설문에 대한 액션이 일어났을 때도 전환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모두 성과가 된다.

 자, 여기서 단계를 살펴보자. 소비자들은 보통 SNS,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링크나 배너를 타고 구매 페이지(쇼핑몰)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CTR로 집계된다. 하지만 일정 시간 내에 액션이 취해졌다면 이는 CVR로 집계되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로 CPS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이러한 용어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분석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CTR의 계산 수식은 무엇일까? Action/클릭수 X 100으로 보면 될 것이다. 가령 배너 광고가 100,000회의 노출을 달성했을 때 CTR은 1%가 나왔다. 1,000회의 클릭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3건의 구입 활동이 일어났다. 그렇다면 30 나누기 1000 곱하기 100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예시에서의 정답은 0.3%이다. 

"오늘은 이렇게 Click Trough Ratio와 Conversion Rate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포스트 내용 상 미완된 부분이 있어 더욱 보충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