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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체리셰프 레알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체리셰프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러시아 국가대표가 대회 5경기 2승 2무 1패 11득점 7실점을 기록하면서 8강에 진출했었습니다. 팀에는 여러 스타들이 있었고,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유리할 수도 있었겠지만 대회 직전 팀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지 못했고, 스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들이 연이어 보도되며 예선 탈락을 바라보는 의견들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데니스 체리셰프 알렉산다르 골로빈이라는 스타의 출현으로 러시아 대표팀은 기적을 만들었고, 그들은 '월드컵스타'의 대표 주자가 되었었습니다. 이로인해 2018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다르 골로빈AS 모나코 FC로 이적을 했고, 데니스 체리셰프레알 마드리드 CF비야레알 CF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발렌시아 CF로 임대 이적을 했었습니다.(선 임대, 후 영입의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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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체리셰프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체리셰프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러시아의 월드컵 8강을 이끈 에이스로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세계 여론의 '약물 논란'이라는 루머까지 빚어낸 선수입니다. 데니스 체리셰프는 2012년 11월 6일, 미국 대표팀과의 친선 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첫 차출이 되었었습니다. 당시의 경기 결과는 2-2였지만 새로운 윙어의 출현으로 그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월드컵이 개막되었고, 그는 알란 자고예프의 부상으로 인해 대신 출전해서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었습니다. 당시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이었습니다. 후반에는 멋진 아웃프런트 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경력에서 가장 화려한 날을 보냈고,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당시의 경기 결과는 무려 5-0이었는데 제가 직접 그 경기를 보면서도 놀라운 경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조별리그 2라운드 이집트 대표팀과 경기를 하면서 당시 모하메드 살라모하메드 엘네니가 이끌던 이집트 대표팀을 3-1로 무참히 꺾는데 공헌했으며 당시에도 득점을 기록하며 대회 3번째 득점을 기록했었습니다. 이때만해도 그의 득점왕 가능성이 서서히 열리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이됩니다.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는 대회 4강 후보였던 우루과이 대표팀을 만나서 3-0 대패를 했지만 그동안 승점 6점을 챙긴 1, 2라운드에서의 결과로 인해 16강에 안착했습니다. 16강에서도 스페인 대표팀이라는 대회 우승 후보를 만나며 패색이 짙었지만 승부차기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고, 8강에 진출했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그동안 심적으로 의심했던 그와 팀 동료들에 대한 '약물 논란'이 정점을 찍던 시기였고, 끝내 과거 합법적인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았던 이력이 밝혀지며 헤프닝으로 끝난 사건도 있었습니다.


 8강에서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만났고, 어쩌면 4강 신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배를 하며 그들의 동화는 8강에서 마무리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데니스 체리셰프와 당시 알렉산다르 골로빈은 여름 이적시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많은 빅클럽들이 그들의 영입을 위해 입맛을 다셨었습니다.


데니스 체리셰프 발렌시아



발렌시아 CF (Valencia C.F.)


 레알 마드리드 CF의 유스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데뷔했고, 세비야 FC, 비야레알 CF, 발렌시아 CF에서 그동안 활약했던 그는 러시아 대표팀 선수들이 대부분 러시아 자국 리그에 소속된 점을 비교해보면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게다가 데니스 체리셰프는 오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활약을 했었기에 더욱이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CF스페인 코파 델 레이에서 지난 시즌 받았던 경고 누적으로 인한 징계를 당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를 인지하지 못해 그를 부정 출전시켜서 팀이 대회 탈락을 당했던 이력도 있었던 그는 다들 아시다시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은 좋지 못했습니다.


 이후 비야레알 CF로 떠나며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2015-2016시즌 한 시즌 발렌시아 CF의 임대 기간을 거쳐 2016년 비야레알 CF로 완전 이적을 했었습니다. 2년 동안 윙어로 모든 임무를 다한 그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 포텐을 터뜨렸고, 결국 그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명가 재건을 꿈꾸는 박쥐 군단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번 시즌 팀이 너무나도 부진에 있고, 한때는 리그 하위권까지 쳐졌었던 상태입니다. 현재는 리그 8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팀의 득점력은 강등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입니다. 이는 곤살로 게지스, 데니스 체리셰프, 미키 바추아이, 케빈 가메이로의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며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FC 바르셀로나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케빈 가메이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바르샤를 무너뜨릴 뻔했지만 어쨌든 그 날의 경기 속에 데니스 체리셰프는 없었습니다.


 그는 측면에서 발도 빠르고, 개인기도 좋고, 헤딩도 잘하는 선수로 약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케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득점력은 그와 비교할 바가 되지 못하지만 그 역시도 그런 플레이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능력에서 부족한 점이 극명하여 같이 부진에 빠져있는 곤살로 게지스보다도 입지가 좁은 상태로 그가 반전의 서막을 쓰려면 다른 능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데니스 체리셰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적시장이 끝났으니 앞으로는 저의 티스토리에 선수 소개 콘텐츠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저의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각종 경기의 리뷰 및 프리뷰들도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 티키타카의 중심 아스날 FC 또는 삥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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