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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아놀드 재계약



 리그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FC이 몇 일 전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 스코틀랜드, 24세 )와 5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반대편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잉글랜드, 20세 )와도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2019/01/18 - [해외 축구 소식] - EPL 재계약 소식 (앤드류 로버트슨, 마크 올브라이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어린 나이에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의 4강 진출을 함께 경험했습니다. 이에 팀 동료인 데얀 로브렌, 조던 헨더슨 ( 로브렌은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전으로 월드컵 준우승, 헨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입니다. )과 함께 시즌 초반에 결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사실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훈련 및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리버풀의 보물 아놀드리버풀 FC의 보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최근 그는 리버풀 FC의 무패 행진에 일조하고 있지만 팀이 리그 첫 패배를 맨체스터 시티 FC에게 당했을 때 윙어 르로이 사네( 독일, 21세 )에게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시즌 르로이 사네를 막아내며 맨체스터 시티 FC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준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모든 경기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나이에 비한 성숙한 오버래핑 및 판단력으로 구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는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넘겨주는 킥의 정확도도 높은 편이며, 제자리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형태 ( 스탠딩 얼리 크로스 ) 및 러닝 크로스의 정확도 마저 높아 공격형 풀백의 장점을 모두 갖춘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어린 나이 탓인지 수비적인 부분에서 본 포지션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판단력과 테크닉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그가 차츰 성장하면서 고쳐질 것이라고 글을 쓰고있는 필자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디 밸런스가 아직 완전치 않아 1:1 수비적인 부분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스피드가 빠르지만 상대 공격수 또한 빠르고, 기술적인 선수를 만나면 방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경험이 쌓이고, 신체적으로 성장이 더 이루어진다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 하며 함께 주전 멤버로 활약했던 그는 연계 플레이를 활용하며 전술 이해도를 높였고, 매우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그가 만으로 20세의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한 세대를 풍미할 풀백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같은 이 설렘은 설렘으로 끝날 것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항상 저의 티스토리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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