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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미슐린타트 아스날 결별



 아스날 FC이 2018년 공을 들여서 영입했던 스카우터 팀장 스벤 미슐린타트가 2019년 2월 8일을 끝으로 아스날 FC을 떠나게 된다는 소식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되었습니다.


 스벤 미슐린타트 인터뷰


 "아스날과 같은 거대한 클럽에서 활약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 클럽의 미래에 대해서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저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벤 미슐린타트는 2009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보드진으로 임명이 된 이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30세 ), 우스만 뎀벨레( 프랑스, 21세 ), 카가와 신지( 일본, 29세 ),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 가봉, 29세 )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훗날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헨리크 미키타리안( 아르메니아, 30세 ),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그리스, 30세 ) 등은 아스날 FC로 이적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현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 마저 아스날 FC에 입단하는 계기가 스벤 미슐린타트의 공이었다고 합니다.


 스벤 미슐린타트는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있을 때 적은 가격으로 효율이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팀의 철학을 매우 잘 이행했던 인물로 유명한데 그동안 성공했던 영입 사례들의 대부분에는 미슐린타트의 공이 지대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훗날 아스날 FC아르센 벵거 감독이 물러날 것이라는 냄새가 스멀스멀 피오런 시기에 팀을 개편해야한다는 결론이 섬과 동시에 이 인물을 영입한 것으로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스날 FC 또한 거대한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에 힘든 구조를 띄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에 대한 내용은 검색해보시거나 팬 카페에 방문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이반 가지디스 최고 경영자왼쪽이 이반 가지디스, 오른쪽이 우나이 에메리



 뭐, 어찌되었든 스벤 미슐린타트라는 인물은 아스날 FC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에서 공신력이 높기로 소문난 언론 <BBC>는 이 사건이 이반 가지디스라는 단장이 AC 밀란으로 떠나게 되면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이반 가지디스는 현재 AC 밀란에서 최고 경영자( CEO )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데 위 인물이 런던을 떠나게 됨으로서 스벤 미슐린타트의 영향력이 상당히 줄었다고 합니다. 과거에 FC 바르셀로나의 풋볼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던 라울 산레히와 상업 최고 책임자였던 비나이 벤카샴이 팀의 디렉터 역할을 맡은 것이 핵심 원인이 되었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네이버 블로그아스날 FC의 이번 겨울이적시장 루머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셔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스날 겨울이적시장 루머 바로 보기


 저는 그 포스팅에서 FC 바르셀로나의 중앙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즈아스날 FC과 링크가 나고 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허나 이 이적에 대한 것은 라울 산레히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밀고 있는 영입인데 이는 스벤 미슐린타트의 의견과는 반대가 되는 소식이라고 합니다. 팀의 이적 자금이 한정된 상황에서 이러한 의견 충돌은 서로에게 득이 되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라울 산레히는 네트워크 방식을 통한 영입에 대해서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반면 스벤 미슐린타트는 자신이 과거부터 이용했고, 그에 성공을 보장해주었던 비디오 분석 및 과거 통계적인 방식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영입에 관여할 수 있는 최고 직책의 두 인물의 방식에 이러한 차이가 생기며 결국에는 영향력이 약해진 스벤 미슐린타트가 팀을 떠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라울 산레히라는 인재가 아직 팀에 남아있는 것이 위안이 되고 있는데 이번 겨울이적시장과 다음 여름이적시장에서 과연 아스날 FC이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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