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빈-프린스 보아텡( 독일-가나, 31세 )을 임대로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18-2019시즌이 마무리 될 때까지이며, 활약 여부에 따라 그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조건도 삽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일 FC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는 800만 유로이며 이를 대한민국의 원화 가치로 환산했을 경우 약 10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케빈-프린스 보아텡은 그동안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여러 리그에서 활약해왔는데 최근에는 세리에 A의 US 사수올로 칼초에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분데스리가의 S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던 그의 이적은 너무도 뜬금없는 계약이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당시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서는 3년의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적을 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이 시점에서 또 다시 FC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이 짙게 나더니 결국에는 이렇게 공식 발표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는 이미 라 리가에 등록이 된 상태입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공격 진영의 모든 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데 2선 자원 치고는 득점력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과거 AC 밀란에서 활약할 때도 팀을 구하는 득점을 상당히 많이 넣은 것으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최전방에 고정시켜 둘만큼 두드러지는 능력은 아니며 애초에 2선이기에 공격 진영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수비력도 괜찮아서 중앙 미드필더 및 4-2-3-1 등의 포메이션을 가동할 때 3선 배치에도 유용하지만 역시 3선에서는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는 합니다.
좋게 말하면 케빈-프린스 보아텡은 수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기용할 수 있는 육각형의 자원이지만 그 능력 범위가 넓지 못한 자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케빈-프린스 보아텡은 가나와 독일의 이중 국적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청소년 대표는 독일 대표팀으로 활약했지만 이후 가나 대표팀으로 FIFA 월드컵 등에 참가했습니다.
이에 미하엘 발락, 그의 동생 제롬 보아텡과 몇 차례 언쟁을 하며 사이가 나빠졌던 시기도 있었던 것으로 언론은 보도했었습니다. 참고로 그의 동생은 현재 월드 클래스의 재능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FC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의 주전 센터백 제롬 보아텡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케빈-프린스 보아텡에 대한 이적 소식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항상 찾아봐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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