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 66 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러피언컵 우승 라 섹스타 Yé-yé 마드리드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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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66 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러피언컵 우승

라 섹스타 Yé-yé 마드리드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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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1965-66 유러피언컵 결승전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파르티잔의 경기에 대한 설명 콘텐츠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라 섹스타 달성 및 예예 마드리드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UEFA 챔피언스 리그(유러피언컵)에 대한 클립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 그래픽 이미지, 전문 칼럼은 NAVER 프로스포츠 인플루언서 @삥이 검색 후 즐겨보시길 바란다.

 

 

목차 :

1. 지난 시즌(1964-65 시즌) 유러피언컵 요약

2.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떠나다

3. 1965-66 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적시장

4. Yé-yé 마드리드의 시작

5. 1965-66 시즌 레알 마드리드 선수 명단 스쿼드

6. 미겔 무뇨스 감독

7. Road To 브뤼셀

8. 레알 마드리드 CF vs FK 파르티잔 결승전

9. 1965-66 시즌 레알 마드리드 CF 최종 성적 확인

 

 

레알 마드리드 라 섹스타(6회 우승)

 

 

1. 지난 시즌(1964-65 시즌) 유러피언컵 요약

 

1964 65 시즌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유러피언컵 우승 스쿼드 선수명단

 

카테나치오를 재해석해서 주장 아르만도 피키를 위시로 하는 줄리아노 사르티, 자친토 파케티, 타르치시오 부르니치, 루이스 수아레스, 산드로 마촐라, 자이르 다코스타 등의 엄청난 스쿼드를 구축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애칭 '네라주리').

 

1963년 챔피언인 AC 밀란의 네레오 로코 감독과는 비슷한 듯 다른 카테나치오를 구상했던 인테르의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은 그렇게 1964년과 1965년에 걸쳐 저승사자 군단의 레알 마드리드, 에우제비우의 SL 벤피카를 꺾어내며 유러피언컵 2연패를 달성해 "La Grande Inter(위대한 인테르)" 세대의 성공 시대를 열었다.

 

 

 

1963-64 시즌과 1964-65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산드로 마촐라는 아버지 발렌티노 마촐라가 "La Grande Torino(위대한 토리노)" 세대를 구축하며 세계 축구계를 지배했던 것처럼 아버지의 위상을 따라가는 발자취를 남기게 되기도 했고 말이다.

 

그렇게 1964-65 시즌 유러피언컵은 인테르의 몫이었다. SL 벤피카는 1961년, '62년, '63년, '65년에 걸쳐 유러피언컵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구트먼 벨러 감독이 떠난 이후 준우승만 2회 연속으로 거두는 성적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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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떠나다

 

팀을 떠난 알프레도 디스테파노

 

1963-64 시즌을 끝으로 저승사자 군단 아이코닉 스타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레알 마드리드 CF(애칭 '로스 블랑코스')를 떠나 RCD 에스파뇰로 향하게 된다.

 

알프레도 디스테파노는 1956년, '57년, '58년, '59년, '60년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당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채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종료한 것이다.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5회, 준우승 2회, 인터컨티넨털컵 우승 1회, 코파 라티나 우승 2회. 이것이 디스테파노의 업적이다.

 

그는 1957년과 1959년에 걸쳐 두 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트로페오 피치치만 다섯 차례나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총스탯은 363경기 278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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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965-66 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적시장

"금빛 화살" 알프레도 디스테파노 없이 시즌을 보내는 두 번째 시즌. 그럼에도 팀 내에는 "칸타브리아의 광풍" 프란시스코 헨토를 비롯 "질주하는 소령" 푸슈카시 페렌츠, "마법사" 아만시오 아마로 등의 공격수들은 남아있었다.

1965-66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아래의 표와 같이 영입과 매각을 진행했다.

 

후안 아궤로

 

영입 (포지션/From)	방출 (포지션/To)
안드레스 멘디에타(GK/SD 인다우추)	벨트란(GK/라요 바예카노)
안토니오 칼페(DF/레반테 UD)	이시드로(DF/CE 사바델 FC)
라몬 테야다(MF/코르도바 CF)	뤼시앵 뮈예르(MF/FC 바르셀로나)
마누엘 벨라스케스(MF/CD 말라가)	펠로(MF/세비야 FC)
호세 루이스 벨로수(FW/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산투스(MF/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하이메 블랑코(FW/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얀코 다우치크(MF/UD 멜리야)
후안 아궤로(FW/세비야 FC)	피피 수아레스(MF/세비야 FC)
페르난드 구아베르츠(FW/FC 바르셀로나)	에바리스투(FW/FA)
가르시아 라모스(FW/유스 출신)	모로욘(FW/CE 사바델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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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é-yé 마드리드의 시작

호세 산타마리아, 주장 미겔 무뇨스, 프란시스코 헨토, 레몽 코파, 푸슈카시 페렌츠, 엑토르 리알 그리고 군단의 상징이었던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세계 축구를 지배하던 시대는 막을 내렸다. 레몽 코파는 친정팀 스타드 드 랭스로 돌아가 쥐스트 퐁텐과 좋은 파트너가 되었고, 미겔 무뇨스는 은퇴해서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일을 했으며, 엑토르 리알 역시 라리가 라이벌 팀으로 떠났었다.

 

Yé-yé 마드리드

 

 

그럼에도 1965-66 시즌은 위에서 서술했듯이 호세 산타마리아, 프란시스코 헨토, 푸슈카시 페렌츠, 아만시오 아마로 등이 팀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위에서 서술된 영입 명단 페르난드 구아베르츠도 훗날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발자국을 남긴 공격수로 성장하기도 한다.

 

아무튼 이 시기를 1968-69 시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회장이 연설했던 일명 "Yé-yé 마드리드"의 시작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제2, 제3의 알프레도 디스테파노를 찾기 위한 레알 마드리드의 프로젝트였으니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떠난 뒤 다시 스페인 챔피언이 되었던 1964-65 시즌부터 새로운 세대의 시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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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65-66 시즌 레알 마드리드 선수 명단 스쿼드

 

• 회장 :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페인)
• 감독 : 미겔 무뇨스(스페인)

 

선수 명단(나이)	포지션	국적	스탯
골키퍼
안토니오 베탕코르트(28)	GK	스페인	38경기 41실점
호세 아라키스타인(28)	GK	스페인	7경기 7실점
수비수
호세 산타마리아(35)	SW	우루과이	14경기
페드로 데 펠리페(20)	CB	스페인	33경기
비센테 미에라(25)	CB	스페인	26경기
안토니오 칼페(25)	CB	스페인	10경기 1골
페드로 카사도	DF	스페인	1경기
마누엘 산치스(27)	LB	스페인	37경기
엔리케 페레스 디아스 "파친"(26)	RB	스페인	18경기
미드필더
이그나시오 소코(25)	DM	스페인	42경기 1골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 "피리"(20)	DM	스페인	41경기 12골
마누엘 벨라스케스(22)	CM	스페인	22경기 3골
펠리스 루이스(24)	MF	스페인	20경기 3골
라몬 테야다(21)	MF	스페인	12경기
공격수
프란시스코 헨토(31)	LW	스페인	39경기 14골
아만시오 아마로(25)	RW	스페인	33경기 13골
페르난도 세레나(24)	RW	스페인	20경기 3골
라몬 그로소(21)	CF	스페인	38경기 15골
푸슈카시 페렌츠(38)	CF	헝가리	14경기 10골
후안 아궤로(30)	FW	파라과이	9경기 2골
호세 루이스 벨로수(28)	FW	스페인	9경기 5골
마놀린 부에노(25)	FW	스페인	8경기 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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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겔 무뇨스 감독

필자의 해외축구 매거진인 <BBingStory(현재 보고 계시는 이 블로그)>나 NAVER 블로그 <삥이N스포츠_Official>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미겔 무뇨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유러피언컵 5연패의 주역이었음을 알고 계실 것이다. 물론, 워낙 레전드 선수&감독이다 보니 미겔 무뇨스를 모르는 레알 마드리드 팬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미겔 무뇨스 감독

 

1948년부터 로스 블랑코스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피보테(수비형 미드필더) 미겔 무뇨스는 1957-58 시즌까지 활약하며 팀의 레전드로 군림했었다. 물론, 마지막 시즌은 팀을 위해 더 이상 많이 뛸 수 없었을 만큼 노쇠화되었고, 신예 선수들이 여럿 등장하기도 했었으나 그는 감독으로서의 생활을 고대하고 있었고, 1959-60 시즌부터 마누엘 플레이타스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되었다.

 

1960-61 시즌은 루이스 수아레스, 치보르 졸탄, 코치시 샨도르, 쿠벌러 라슬로 등이 이끌던 바르사에게 패배해 유러피언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고, 1961-62 시즌은 구트먼 벨러 감독의 SL 벤피카에게 패배해 준우승, 1964-65 시즌은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의 인테르에게 패배해 준우승을 거두는 등 연이은 실패(준우승을 보고 실패라 하는 것도 웃기긴 하다.)를 겪고 만다.

 

하지만 디스테파노가 팀을 떠난 이후에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회장 아래에서 팀을 잘 정비해 "칸타브리아의 광풍" 프란시스코 헨토를 위시로 하는 Yé-yé 마드리드 세대를 이끌었다는 점은 충분히 고평가될 만하다. 게다가 미겔 무뇨스가 따준 트로피만 결과적으로 14개에 달한다. 라리가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듯이 깡패처럼 군림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훗날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서도 좋은 감독 커리어를 쌓기도 한 레전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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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oad To 브뤼셀

1965-66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전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스타드 루아 보두앵(과거 명칭 '헤이젤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결승전은 1964-65 프르바 사베크나 리가(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 챔피언이었던 압둘라 게기치 감독의 FK 파르티잔과 미겔 무뇨스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CF 대진이 성사된 당시이다.

 

FK 파르티잔은 동부 유럽권에서는 최초로 유러피언컵 결승전에 오른 팀이다. 물론 독일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보통은 유고슬라비아 시대(1918~2006)의 파르티잔을 거론한다.

 

여담으로 동부 유럽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며 최초로 발롱도르 포디움에 오른 선수는 FK 두클라 프라하에서 활약하던 요제프 마소푸스트가 있다. 만일 발롱도르 시상식이 더 일찍 창설되었다면(프랑스=이탈리아 인들의 머리가 조금 더 비상했다면) 헝가리 출신의 스타들이 더 일찍이 수상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파르티잔.

 

 

1966 유러피언컵 4강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vs 레알 마드리드 CF

 

레알 마드리드는 예선전부터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킬마녹 FC, RSC 안데를레흐트,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4강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 2-1로 승리를 쟁취해 내며 1963-64 시즌 결승전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리벤지'에 성공한 해이기도 하다.

 

 

1966 유러피언컵 4강 FK 파르티잔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파르티잔은 예선전부터 대진운이 상당히 험난했었다. FC 낭트, SV 베르더 브레멘, AC 스파르타 프라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차례로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전까지 오르면서 15골을 터뜨리는 등 벨리보르 바소비치를 위시로 하는 파르티잔 스쿼드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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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레알 마드리드 CF vs FK 파르티잔 결승전

1966년 5월 11일, 레알 마드리드 CF의 통산 여덟 번째 유러피언컵 결승전, 알프레도 디스테파노가 없는 첫 번째 결승전이었고, FK 파르티잔은 최초로 결승전에 올랐었다. 이 날 벨기에 브뤼셀의 헤이젤 스타디움은 약 47,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1957-58 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AC 밀란을 꺾고 라 테르세라를 달성한 바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선발 명단 | 호세 아라키스타인(GK) ; 마누엘 산치스, 이그나시오 소코, 페드로 데 펠리페, 파친(DF) ; 마누엘 벨라스케스, 피리(MF) ; 프란시스코 헨토/주장, 라몬 그로소, 아만시오 아마로, 페르난도 세레나(FW)

 

1966 유러피언컵 결승전

 

FK 파르티잔 선발 명단 | 밀루틴 쇼슈키치/주장(GK) ; 류보미르 미하일로비치, 브란코 라쇼비치, 벨리보르 바소비치, 파흐루딘 유수피(DF) | 라도슬라프 베체자치, 블라디카 코바체비치(MF) | 요시프 피르마예르, 밀란 갈리치, 무스타파 하사나기치, 메인 바이치(FW)

 

레알 마드리드 우승

 

Real Madrid Club de Fútbol	브뤼셀	Fudbalski klub Partizan Beograd
후반 25분' 아만시오 아마로 후반 31분' 페르난도 세레나		후반 10분' 벨리보르 바소비치

 

 

후반 10분 만에 바소비치가 선제 득점을 넣으며 파르티잔이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지만 15분 뒤 "마법사" 아만시오의 깔끔한 동점골과 6분 뒤 터진 세레나의 결승골이 터지며 레알 마드리드가 팀 창단 이후 여섯 번째 유러피언컵 우승 트로피인 라 섹스타를 달성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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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965-66 시즌 레알 마드리드 CF 최종 성적 확인

• 라리가 : 30경기 19승 5무 6패 53득점 30실점, 준우승🥈
• 코파 델 레이 : 7경기 3승 3무 1패, 14득점 9실점, 8강
• 유러피언컵 : 9경기 5승 2무 2패, 21득점 10실점, 라 섹스타 우승🏆
• 팀 내 최다 득점자 : 라몬 그로소, 38경기 1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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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전 시즌 유러피언컵 클립 시청하기

인테르 v SL 벤피카 1965 유러피언컵 결승전 'La Grande Inter'

인테르 v 레알 마드리드 1964 유러피언컵 결승전 '카테나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