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및 2023년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 설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에 시장에서 판매되던 음식물들에 표시되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해야 된다는 정책을 올해 2022년에 발표했었습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담아 FAQ를 공유했는데요. 오늘은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따른 궁금증들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1. 소비기한은 무엇일까요?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해서 보관했을 경우 마음껏 섭취해도 신체 건강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하는 것입니다.

 

 

2.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판매가 허용되는 최종 날짜입니다. 보통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다 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유통기한이 끝난 상품은 폐기 처분해서 자기가 먹었다는 후기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는 유통기한이 지나게 되면 더 이상 유통 및 판매 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소비기한은 위의 1번 항목처럼 소비자가 섭취할 수 있는 최종 날짜입니다. 즉, 유통기한은 판매자 시점이라고 이해해볼 수 있으며, 소비기한은 소비자 시점의 표시랍니다.

 

 

3. 앞으로 식품을 어떻게 취급하면 되나요?

소비기한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날짜를 표기해놓은 것입니다. 때문에 식품에 표시되어 있는 보관 방법을 그대로 준수하며, 이 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하게 된다면 배탈이 날 수도 있고, 다른 건강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답니다.

 

 

4. 왜 갑자기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시행하나요?

많은 사람들은 유통기한이 끝나면 음식이 상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음식물을 폐기하곤 했습니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고, 최근에 대두되는 환경 문제에 대응을 해야 되기에 이러한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아울러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의 일부 선진 국가들은 이미 식량 낭비 해결, 소비자들에게 명확한 정보 제공을 한다는 취지에서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도입하고 있었다는 <식약처>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5. 정확히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이 제도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이 됩니다. 즉, 2022년 12월 31일까지는 현행 그대로 유통기한이 표시된 식품만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6. 소비기한을 미리 적용해주면 안 되나요?

아쉽게도 시행일 이전까지는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되며, 소비기한을 미리 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동시에 표시하는 것은 영업자의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기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 경우 소비자들에게 오인 및 혼동의 우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7. 어떻게 표시될 예정인가요?

유통기한 표시방법과 똑같이 적용이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제조일로부터 00월까지 혹은 00년 00월 00일까지 표시되는 등의 방식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은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점과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던 사항들에 대한 답과 설명 7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2023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된다고 하니 사업자 여러분들은 이를 꼭 준수해주시고, 소비자 여러분들은 앞으로 소비기한은 '먹을 수 있는 기간'이라고 이해해서 활동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우유 유통기한, 소비기한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요?

궤양성 대장염 주요 증상 모음, 예방 가이드

여름철, 겨울철 둘 다 문제인 급성 감염성 장염의 원인과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