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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카세레스 유벤투스 이적유벤투스 FC로 임대 이적을 한 카세레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절대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유벤투스 FCSS 라치오로부터 마르틴 카세레스(우루과이, 31세)를 임대로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와의 계약 기간은 2018-2019시즌이 마무리 될 때까지 6개월의 단기 계약이며, 임대료는 60만 유로(한화 약 7억 6,0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마르틴 카세레스는 센터백과 우측 풀백의 자리에 주로 나서는 멀티형 수비수이고, 가끔 왼쪽 풀백으로도 출전을 합니다. 그의 기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그의 신장은 단 178cm에 불과하기에 주로 풀백으로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그는 유벤투스 FC와 특이한 인연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르틴 카세레스유벤투스 FC가 맺은 네 번째 이적 관련 계약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을 했었는데 2011년에 유벤투스 FC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었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했던 세비야 FC에서도 2012년 유벤투스 FC로 임대를 떠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유벤투스 FC마르틴 카세레스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2016년까지 무려 4년 동안 활약을 이어가게 됩니다.


유벤투스 카세레스유벤투스 FC 시절의 카세레스



 당시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Non-EU 조항에 걸려있는 프레디 구아린(콜롬비아, 32세, 상하이 뤼디 선화)마르틴 카세레스 중 한 명만 영입이 가능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당시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이 우승을 하는데 큰 공헌을 한 마르틴 카세레스를 1,000만 유로(한화 약 127억 9,000만 원)의 이적료로 영입을 했었습니다.


 애초에 팀이 이탈리아 세리에 A 6위 안에 진입할 경우 그를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발동될 수 있었는데 당시 무패우승을 했기 때문에 그를 영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014-2015시즌 유벤투스 FC가 오랜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유럽을 호령하려는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 BBC(바르찰리-보누치-키엘리니를 일컫는 합성어이다.)의 멤버 중 한 명이 빠졌을 때 최고의 백업 멤버로 활약해주며 팀의 팬이라면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랑받는 선수로 성장했었습니다.


 이후 헬라스 베로나 FCSS 라치오에서 각각 한 시즌 씩 선수 시절을 보냈고, 다시 유벤투스 FC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유벤투스 FC에는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주장 완장을 차고 있으며, 안드레아 바르찰리는 은퇴를 앞두고 있고, 레오나르도 보누치다니엘레 루가니, 메흐디 베나티아라는 센터백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마르틴 카세레스헬라스 베로나 FC에서 이승우 선수와 함께한 경력이 있고, 이승우 선수가 매우 잘 따르는 남미계 축구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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