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적시장 주요 이적소식(알바로 모라타, 레안드로 파레데스, 김민재)

안녕하세요. 오늘도 많은 이적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오늘은 알바로 모라타, 레안드로 파레데스, 그리고 최근에 말이 많았던 김민재 선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모라타

 첼시 FC의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26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을 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의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합니다.

 첼시 FC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최근 에당 아자르(벨기에, 28세)를 펄스 나인으로 기용하며 기존의 스트라이커 자원들에게 신뢰를 보이지 못하는 전술적인 행동을 보여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팀의 스트라이커 자원에는 알바로 모라타와 올리비에 지루(프랑스, 32세)가 있었지만 득점력에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올리비에 지루는 조커용으로 자주 기용이 되었는데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그의 전술적 활용 가치를 알바로 모라타보다 더 높게 평가하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던 중 최근 AC 밀란으로부터 과거 함께 했던 경력이 있던 곤살로 이과인을 영입했고, 그에 따라 입지를 잃었던 알바로 모라타는 새로운 팀을 물색해야 했습니다.

첼시 FC의 또 다른 영입 소식.

2019/01/26 - [분류 전체보기] - 2019년 겨울이적시장-김영권, 빅터 모지스, 스테파노 스투라로의 이적소식

2019/01/24 - [해외 축구 소식] - 밀란과 첼시의 파격 영입(곤살로 이과인, 프랭키 데 용, 크시슈토프 피옹테크)

2019/01/02 - [해외 축구 소식] - [2019 겨울이적시장] 첼시 FC [오피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영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니콜라 칼리니치(크로아티아, 31세)와 디에고 코스타(스페인, 30세)가 있지만 니콜라 칼리니치가 제 활약을 펼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였습니다. 이에 라리가에서 좋은 기억이 있던 알바로 모라타를 임대로 영입했습니다.

파리로 이적한 파레데스

이어서 다음 이적 소식은 '축구 천재' 레안드로 파레데스(아르헨티나, 24세)에 대한 소식입니다. 

 프랑스 리그 앙의 파리 생제르맹 FC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부터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4년이며, 이적료는 <RMC>의 보도에 의하면 4,500만 유로(한화 약 576억 원)라고 합니다. 그는 등번호 8번을 배정받고 활약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이 영입 소식은 아드리엥 라비오(프랑스, 23세)가 떠날 것이 확정적임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본 이적료는 4,000만 유로인데 옵션까지 모두 합하면 500만 유로가 추가로 붙어 4,5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책정된 것입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과거 AS 로마에서 활약하며 장차 유럽을 호령할 탈압박 장인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코스타스 마놀라스(그리스, 27세)와 함께 러시아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어갔으며, 코스타스 마놀라스는 본인이 거부하며 이적이 결렬되었지만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거액의 이적료를 팀에 안겨주며 러시아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그러던 중 워낙 선수의 실력이 출중해 계속해서 5대 리그 빅클럽과의 이적설이 나돌았고, 이번에 프랭키 데 용(네덜란드, 21세)를 FC 바르셀로나에게 뺏겼던(?) P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습니다.

프랭키 데 용 이적 소식

2019/01/24 - [해외 축구 소식] - 밀란과 첼시의 파격 영입(곤살로 이과인, 프랭키 데 용, 크시슈토프 피옹테크)

중국 슈퍼리그로 떠난 김민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민재의 이적 소식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그의 최종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 FC가 아닌 중국 C-리그의 베이징 궈안이었습니다.

 <스포츠 조선>에 의하면 그의 이적료는 600만 달러(한화 약 67억 원)이며, 그의 연봉은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는 등번호 2번을 배정 받고 활약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2019 AFC 아시안컵을 치루면서 그의 왓포드 FC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돌며 많은 팬들은 그의 EPL 행을 바래왔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중국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기사들이 나왔고, 많은 팬들은 김민재 선수에게 비판과 비난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훗날 인터뷰에 의하면 왓포드 FC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팀에 센터백 자원이 너무 많고, 그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며 이적설을 일축했었고, 김민재 본인 또한 공식 오퍼 등의 이적 관련 액션도 일체 없었다며 이적 비화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