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C, 데니스 수아레스 임대 영입 발표

아스날로 임대를 떠나온 수아레스

 이적설만 무성했던 데니스 수아레스(스페인, 25세)에 대한 영입 작업이 드디어 완료되었습니다. 아스날 FC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르셀로나로부터 데니스 수아레스를 6개월 간 임대로 영입하는데 성공했음을 공식 발표했으며 선택적 완전 영입 옵션이 삽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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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번 영입때문에 스벤 미슐린타트라는 영입 디렉터가 팀을 떠나는 등 안좋은 소식도 있었지만 사실상 팀 내의 권력 다툼(?)에서 물러났다고 봐도 무방하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현재 팀 내부에 부상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고민을 한 층 덜어낼 수 있는 영입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론 램지(웨일스, 28세)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적이기 때문에 이번 영입은 훗날 스쿼드의 빈 자리도 메꿔줄 수 있는 그야말로 알짜 영입이 된 것 같습니다.

 이후 FC 바르셀로나는 데니스 수아레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기존에 202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었고, 이번 재계약으로 총 계약 기간이 2021년 6월 30일까지 1년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사실상 1년 밖에 남지 않은 데니스 수아레스를 아스날 FC로 임대를 보내면서 그를 완전 이적을 시키는데 성공할 경우 이적료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며, 설사 아스날 FC이 구매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선수 본인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