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루카스 베랄두 영입 완료 이적료 287억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첫 번째 영입 신호탄으로 루카스 베랄두를 상파울루 FC로부터 영입했다.
루카스 베랄두는 2003년생으로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2002년생)보다는 1살 어리고, 미드필더 셰르 은두르(2004년생)보다는 한 살이 많은 만 20세의 수비수이다.
2024년 1월 1일부터 PSG 소속이 되어 프랑스 리그 1으로 행선지를 옮긴 베랄두는 구단 공식 SNS에 따르면 2,000만 유로(약 287억 원) 규모의 이적료로 이적이 성사될 수 있었으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5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현재 PSG 센터백 명단은 주장 마르퀴뇨스를 필두로 좌측 풀백과 센터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루카스 에르난데스, 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주장이었던 밀란 슈크리니아르,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다닐루 페레이라까지 B급~S급 센터백들이 즐비한 현황이다.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세르히오 라모스가 매각되었지만 마르퀴뇨스, 다닐루 페레이라 라인에 오히려 슈크리니아르와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추가되는 바람에 뎁스가 두터운 상황이다. 하지만 센터백들의 부상 현황과 3개 이상의 대회를 소화할 PSG 일정에 따르면 유망주에 투자는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루카스 베랄두는 등번호 35번을 물려받으며, 2023-2024 시즌 후반기를 소화할 전망인데 아직은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의 활약 경력이 짧았기 때문에 큰 역할을 부여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03년생의 유망주에게 2,000만 유로의 자금이 투자되었다는 것은 분명히 큰 재능임을 확신하고 있다는 뜻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적 컨펌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의해 승인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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