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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는 꾸준하게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퍼거슨의 후임으로 내정되었던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하며, 야심 차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믿을 수 없는 경기 결과로써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던 게 필자의 머릿속에 선하다.

 

 

그 이후부터 라이언 긱스, 루이 판할, 주제 모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마이클 캐릭, 랄프 랑니크, 에릭 텐하흐 등 수많은 감독들이 맨유를 지도하려 도전했지만 모두 망하고 있는 모양이다.

 

 

특히 텐하흐 감독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자로 2023-2024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에서 4위로 최하위 탈락을 맛보기도 했다. 마치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처음 출전하며 32강에서 연달아 무너지던 2010년대의 맨체스터 시티 FC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물론, 차이점이 있다면 당시의 맨시티는 유럽 무대에서 약했던 거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식스 앤 더 시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며 매우 강했었다. 반면 맨유는 리그나 유럽 무대에서나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호날두_포그바_맨유_영입
호날두 포그바 맨유 영입

 

 

 

독일의 매체 <Transfermarkt>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2023-2024 시즌까지 약 10년 동안 17억 3,000만 유로를 선수를 영입하는데 이적시장에서 투자하며 많은 선수들을 수급해 왔었다. 17억 3,000만 유로를 한화로 환산하면 하나은행 기준 약 2조 4,551억 원에 준하는 규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역대 이적료 순위 TOP 30

 

1) 영입편

선수 이름 영입 구단 이적료
폴 포그바 유벤투스 FC 1억 500만 유로
앙토니 AFC 아약스 9,500만 유로
해리 매과이어 레스터 시티 FC 8,700만 유로
제이든 산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8,500만 유로
로멜루 루카쿠 에버턴 FC 8,470만 유로
앙헬 디마리아 레알 마드리드 CF 7,500만 유로
라스무스 호일룬 아탈란타 BC 7,500만 유로
카제미루 레알 마드리드 CF 7,065만 유로
브루누 페르난데스 스포르팅 CP 6,500만 유로
메이슨 마운트 첼시 FC 6,420만 유로
앙토니 마르시알 AS 모나코 FC 6,000만 유로
프레드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5,900만 유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AFC 아약스 5,737만 유로
애런 완비사카 크리스털 팰레스 FC 5,500만 유로
안드레 오나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5,020만 유로
리오 퍼디낸드 리즈 유나이티드 FC 4,600만 유로
후안 마타 첼시 FC 4,473만 유로
네마냐 마티치 첼시 FC 4,470만 유로
헨리흐 므히타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4,200만 유로

 

 

 

 

이적료 체감해 보기!

▶ 1,000만 유로 = 약 142억 원

▶ 5,000만 유로 = 약 711억 원

▶ 1억 유로 = 약 1,422억 원

 

 

 

 

 

2) 방출편

선수 이름 영입 구단 이적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CF 9,400만 유로
로멜루 루카쿠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7,400만 유로
앙헬 디마리아 파리 생제르맹 FC 6,300만 유로
헨리흐 므리타랸 아스널 FC 3,400만 유로
대니얼 제임스 리즈 유나이티드 FC 2,910만 유로
야프 스탐 SS 라치오 2,575만 유로
모르강 슈네데를랭 에버턴 FC 2,300만 유로
대니 웰벡 아스널 FC 2,000만 유로
딘 헨더슨 크리스털 팰레스 FC 1,750만 유로
안토니 엘랑가 노팅엄 포리스트 FC 1,750만 유로
멤피스 데파이 올랭피크 리옹 1,600만 유로
데일리 블린트 AFC 아약스 1,600만 유로
뤼트 판니스텔로이 레알 마드리드 CF 1,500만 유로
크리스 스몰링 AS 로마 1,500만 유로
가브리엘 에인세 레알 마드리드 CF 1,200만 유로
치차리토 바이어 04 레버쿠젠 1,200만 유로
폴 인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050만 유로
주세페 로시 비야레알 CF 1,000만 유로
프레드 페네르바흐체 SK 974만 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적료로 가장 많은 지출을 기록한 것이 폴 포그바를 영입했던 사례이며,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것이 호날두를 매각했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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