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회이룬 입찰 제안 거절한 아탈란타 오직 현금만을 원한다

• 아탈란타 BC, 맨유의 제안 거절
• 회이룬 2022-2023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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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회이룬 입찰 제안 거절한 아탈란타 오직 현금만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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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스무스 회이룬의 2022/23 시즌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

 

아탈란타 BC가 유럽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고지를 돌파했다는 뉴스가 들려온 지도 벌써 5년 정도가 흐르고 있다.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팀을 매력적인 구단으로 만들며, SSC 나폴리나 SS 라치오가 추구하는 빠른 속도의 공격 축구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구현해 냈다. 요시프 일리치치나 파푸 고메스, 로빈 고젠스, 레모 프로일러가 팀을 떠났고, 마테오 페시나라는 유망주까지 AC 몬차로 떠났지만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이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하지만 2022-2023 시즌은 아탈란타 BC에게는 재앙이었다. 팀의 주포였던 루이스 무리엘이나 두반 사파타가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길고, 그에 따라 선수들의 부진도 겹쳤다. 게다가 큰 마음먹고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영입했던 제레미 보가 역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가 라스무스 회이룬과 조르조 스칼비니였다. 그들은 공수 양면으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아탈란타 BC가 세리에 A 38경기 66골을 터뜨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심지어 한스 하테부르마저 결장한 기간이 길었음에도 말이다. 물론, 이들과 함께 아데몰라 루크먼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2. 회이룬, 팔 거면 현금전환이나 극대화하자 

덴마크 홀란드, 라스무스 회이룬

 

아탈란타의 입장은 확고하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에 성장하기 시작했고, 이제 무리엘이나 사파타 등의 공격수들에 대해서는 세대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팀에 필요한 자원이다. 물론, 제레미 보가와 루크먼을 기준으로 다시 팀을 리빌딩하는 것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겠지만 회이룬이라는 선수가 팀을 떠난다면 제아무리 유망주여도 손실은 손실이다.

 

그렇다면 수뇌부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현금 전환 극대화'이다. 굳이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돈을 굴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선수를 판매하고 현금 전환을 극대화해야 될 것이다. 그로 인해 다른 선수들의 매입을 진행할 수 있겠다.

 

이미 2022-2023 시즌 여름+겨울 이적시장에서 1억 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를 투자해 본 아탈란타 BC는 중소 규모의 구단 체급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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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유는 회이룬 입찰을 거절당했다

회이룬 맨유 이적사가

 

맨유가 세리에 A의 네라주리에게 제안했던 내용은 약간의 현금 + 선수 트레이드로 인한 거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약 1억 파운드(약 1,659억 원) 정도의 예산을 책정해 놓았고,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한데 이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안드레 오나나 영입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회이룬에 투자할 현금이 많은 상황은 아니다.

 

선수 판매가 우선시되어야 '덴마크 홀란드'를 영입하는데 수월해질 텐데 FC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FC, 토트넘 홋스퍼 FC, 첼시 FC, SSC 나폴리, 유벤투스 FC 등 공격수에 목마른 구단들이 많다 보니 경쟁자들이 언제 하이재킹을 시도할지 모르는 법이다.

 

아탈란타의 입장은 확고하다. '어떤 유망주든 안 받을 거고, 회이룬을 영입하려면 오직 현금을 들고 거래하자.'이다. 맨유 역시 투자 자금이 넉넉지는 않은 상황이고, 올여름 신경 쓸 곳이 많다 보니 이번 이적 사가는 딜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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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맨유가 선수+현금으로 회이룬 거래 제안했는데 아탈란타가 거절함.

2. 아탈란타는 현금 전환할 것이 아니면 굳이 팔고 싶어 하지 않음.

3. 맨유는 이적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데 회이룬이 인기가 많아 빨리 사고 싶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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