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몬 로드리게스 베르데호(이하 '몬치') 단장은 세비야 FC에서 이적 시장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이후 AS 로마로 이적하며 젠기즈 윈데르(터키, 21세), 스티븐 은존지(프랑스, 30세), 브라이언 크리스탄테(이탈리아, 23세), 패트릭 쉬크(체코, 23세), 저스틴 클라위베르트(네덜란드, 19세) 등을 영입하며 또 한 번 이적 시장계를 주름잡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작년 겨울에 몬치 단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글을 한 번 썼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 <ArseBlog>의 소식에 의하면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기사를 인용, 몬치 단장은 아스날 FC로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출처
<마르카>
소식에 의하면 몬치 단장은 올 여름 AS 로마를 떠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있는 잉글랜드 런던으로 이적 후 그와 재회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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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치 단장은 스벤 미슐린타트가 아스날 FC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후 새로운 기술 이사에 대한 적임자라는 것이 그들의 결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황도 딱 좋게 몬치 단장은 이번 2019년 여름, 6월 30일에 AS 로마와 계약이 마무리가 됩니다. 재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다른 팀이 더 좋은 제안을 한다면 떠날 수도 있습니다.
몬치 단장은 더군다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세비야 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시절이 있으며 당시 그들은 팀의 전무후무한 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이끈 수뇌부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스날 FC이 어린 선수들을 모델삼아 성장시키는 것에 대한 철학과 몬치 단장의 철학이 일치한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스페인에서도 엄청난 수익을 거두어 들인 경험이 있습니다.
몬치 단장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스날 FC은 이번 여름 스쿼드에 많은 보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윙어도 그렇고, 수비진도 그렇고, 골키퍼 자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페트르 체흐는 은퇴 예정이고, 아론 램지는 유벤투스 FC로의 이적이 확정되었고, 대니 웰벡은 FA로 풀릴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메수트 외질,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슈코드란 무스타피 등을 비롯한 몇몇 1군 선수들은 기량에 의심이 가는 시점입니다. 팀의 철학상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 붓지도 않기 때문에 저비용 고효율의 이적 시장을 보내야 합니다. 이에 몬치 단장은 가장 적임자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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