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 여름 장마철이면 폭우, 천둥, 번개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태풍입니다. 북서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을 말하며 적란운 중 크기가 가장 큰 기상 현상이 바로 태풍입니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피해는 천차만별이지만 주로 간판을 날아가버리게 하는 정도의 강력한 바람과 함께 비를 동반합니다. 일부의 경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인 7~9월에 발생합니다.(추석 때 태풍오면...) 국내에 유입되는 태풍들은 지리적인 이점이 있는 탓인지 일본으로 빠지거나 제주 도 및 전라 남도만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2019년의 5호 태풍 '다나스' 역시 충청 지방을 넘지 못하고 소멸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역대급 태풍 순위 및 재산 피해 규모.
1위 - '루사'(2002년/5조 1,479억 원) / 순간 최대 풍속: 56.7m/s(고산)
2위 - '매미'(2003년/4조 2,225억 원) / 순간 최대 풍속: 60m/s(제주도)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4강에 진출하며 큰 기쁨을 맛봤습니다. 그러나 잊지말아야 할 2002 연평해전과 태풍 '루사'의 피해가 있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 연속적으로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강타하며 역대급 피해를 낳았고, 2003년 9월 12일 제주도에서 기록한 풍속은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위 - '올가'(1999년/1조 490억 원)
4위 - '볼라벤&덴빈'(2012년/6,365억 원) / 순간 최대 풍속 : 51.8m/s(완도)
14호 태풍 '덴빈'과 함께 '볼라벤'이 동시아 동아시아를 급습했습니다. 태풍 두 개가 겹칠 경우 서로의 영향을 받아 진로 예상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 당시 언론의 설명이었고, 소멸할 수도 있다는 것이 희망이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큰 피해를 남겼지만 정작 내륙 지방과 수도권에는 피해가 적었던 것이 그 특징입니다.
5위 - '재니스'(1995년/4,563억 원)
6위 - '셀마(1987년/3,913억 원)
7위 - '산바'(2012년/3,657억 원)
8위 - '예니'(1998년/2,749억 원)
2012년에 방문했던 제16호 태풍 '산바'는 필리핀 마닐라 동남쪽 부근 해상에서 발달하며 명명되었고, 경남 사천 일대에 상륙했습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산바'는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낳았고, 2명의 사망과 부상, 2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차량은 3,000여 대가 침수되고, 50만 여 가구가 정전 등의 피해를 봤으며 1,2000여 세대가 침수 및 단수 등의 피해를 봤습니다.
9위 - '프라피룬'(2000년/2,520억 원) / 순간 최대 풍속: 58.3m/s(흑산도)
10위 - '메기'(2004년/2,508억 원)
2000년에 방문했던 태풍 '프라피룬'은 역대 순간 풍속 순위가 '매미'에 이어 2위에 해당됩니다. 피해 재산 규모는 역대 9위에 해당되지만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0년과 2018년, 총 두 번 한국을 찾은 이 태풍은 흑산도에서 2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만큼 심각한 수준을 초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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