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S 모나코 FC :: 세스크 파브레가스-윌리엄 뱅퀴르 영입 발표!

세스크 파브레가스 AS 모나코 이적

세스크 파브레가스 ( Francesc "Cesc" Fàbregas Soler )

국적 : 스페인

생년월일 : 1987년 5월 4일 ( 만 31세 )

키 / 몸무게 : 180cm / 77kg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이적료 : 약 10m € ( 본문에서 상세히 공지 )

 과거 아스날 FC,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첼시 FC에서 활약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한국 시간의 날짜로 2019년 1월 12일 새벽 2시경 AS 모나코 FC로의 이적에 합의되었습니다.

 현재 AS 모나코 FC에는 티에리 앙리라는 아스날 FC의 레전드 출신의 前 프랑스 국가대표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과거 티에리 앙리와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아스날 FC에서 함께 활약하며 2005-2006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의 이적료는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약 1,000만 유로 ( 약  128억 6,000만 원 ) 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3년의 계약 이 체결되었습니다. 등번호는 44번을 배정받았고, AS 모나코 FC의 공식 트위터에는 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계공의 이미지를 선보였는데 아마도 새로운 팀에서 팀의 중추이자 패스 마스터의 역할을 담당할 것을 비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이번 여름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이적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의 주앙 무티뉴가 이 역할을 담당했었습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이번 이적에 대해서 "새로운 프로젝트인 AS 모나코 FC에 합류한 것은 정말로 큰 행복입니다. ( 여기서 새로운 프로젝트란 모나코의 프랑스 및 유럽의 제패를 의미하는 것 같다. ) 이 구단은 젊은 코치단과 어린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저는 팀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고, 어서 빨리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일요일에 마르세유와 경기를 갖게 됩니다. 매우 흥분이 되는 순간이죠." 라며 흥분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근 첼시 FC에서 노쇠화된 모습을 보였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새로운 감독이 되자 새로 영입된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등에 밀려 벤치 자원으로 전락 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백업 자원으로는 로스 바클리나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더 중용받았고, 대니 드링크워터와 함께 방출 명단에 오르기도 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인지라 새로운 도전에 대해 매우 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엄 뱅퀴르 AS 모나코 이적

윌리엄 뱅퀴르 ( William Vainqueur )

국적 : 프랑스

생년월일 : 1988년 11월 30일 ( 만 30세 )

키 / 몸무게 : 179cm / 73kg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이적 형식 : 단기 임대

 AS 로마 출신으로 세계최고의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던 윌리엄 뱅퀴르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이어 AS 모나코 FC로의 임대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한 때는 촉망받던 유망주였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의 성장은 정체되었고,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습니다. 기회를 많이 받았지만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한 그는 터키 쉬페르리가의 안탈리아스포르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최근 2017-2018시즌 안탈리아스포르에서는 19경기를 뛰었고, 이번 2018-2019시즌에는 전반기 7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아무래도 중원에서 전투적으로 활약하는 스타일을 지녀서 그런지 그는 총 26경기를 치루는 동안에만 무려 7장의 옐로우 카드를 수집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AS 모나코 FC로 임대 이적이 확정되었고, 그 기간은 2018-2019 시즌이 종료되는 날까지라고 합니다. 최근 메디컬 테스트에서 합격하지 못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