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로맨스 영화 추천, Now is good(나우 이즈 굿) 시청 후기!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영화는 영국의 로맨스 영화이자 국내에서도 너무나도 유명한 Now is good(나우 이즈 굿)이라는 영화입니다.(은근히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런 대박 영화를...) 가수 에일리의 저녁 하늘이라는 뮤직 비디오에서 주된 영상으로 쓰였던 이 영화인데, 제가 처음 이 영화를 접했던 이유도 저녁 하늘이라는 뮤직 비디오를 보면서 너무나도 보고 싶어 찾아보게 된 영화입니다. 

참고 :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셔서 음악을 들으시며 이 글을 읽으시면 더욱 감성적으로 영화 후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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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is good(나우 이즈 굿)

국가 : 영국

개봉일 : 2012년 11월 8일

장르 : 멜로, 로맨스

상영 시간 : 103분

주연 : 다코타 패닝, 제레미 어바인

다코타 패닝과 제레미 어바인

 영화 시청 후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최대한 스포일러를 하지않으려고 노력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스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여 주인공인 다코타 패닝(극 중 테사)이 한 남성과의 잠자리를 시도하려고 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사실, 테사는 암 말기 환자이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10대의 소녀입니다.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카야 스코델라리오(극 중 조이)는 테사와 함께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서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들을 만들어 함께 실행해나갑니다.

 그 버킷 리스트는 10대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과 불법적인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조이는 10대의 나이에 임신이라는 경험까지 하게 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배우 김수현은 자신의 이상형이 카야 스코델라리오라고 밝힌 적도 있었습니다. 

극 중 '조이'의 역할을 맡은 카야 스코델라리오

 

 

 어쨌든 방탕한 삶을 즐기며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부모님의 속을 태우던 중 옆집의 남자 주인공인 제레미 어바인(극 중 아담)을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테사가 갑자기 현기증(?)으로 인해 정신을 잃게 되며 다소 특이한 첫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아담은 계속해서 그녀에게 접근을 하고, 두 사람은 사랑을 느낍니다. 그러나 딸을 극진히 생각하는 테사의 아버지는 아담이라는 청년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어리기때문에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딸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두 사람이 받을 상처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과 가족이 미래에 겪을 아픔을 아담에게도 전해주고 싶지 않은 한 딸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나타냅니다.

 모든 영화가 그렇듯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테사의 몸이 좋지 않아서 그녀는 깨어있는 시간보다 잠들어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으며, 마음이 점점 여려지는 그녀는 아담을 믿지 못하는 것만 같은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위에 보시는 움짤에서의 장면에서 서로에 대해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의지하게 됩니다. 사실 아담 또한 대학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본인만의 상처가 있었는데 테사를 만나며 용기를 얻어서 대학교 진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엄청난 스포를 하고 있다.....)

극 중 명대사 -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모든 것은 끝을 향한 여정이다.

               - 날 안아주고, 날 사랑해주고, 내가 무서울 때 달래주고, 끝이 왔을 때, 내 곁에 있어줘.

 어쨌든 에일리의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면서 십대의 자유에 대한 갈망과 아픔, 두 남녀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을 다룬 이 영화는 저 또한 보는 내내 휴지를 손에서 놓지 못했을만큼 슬프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선남선녀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영화를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짧게 마치겠습니다. 아래에 나오는 사진 리스트들은 제 블로그에서 인기있던 포스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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