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거절 명단이 또 한 명 추가되었네요... 영국의 언론 [Metro]에 의하면 SSC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즉, 8,000만 유로 ( 약 1,030억 원 )의 비드를 거절당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보러가시기 전에 칼리두 쿨리발리는 어떤 선수인지 간략히 알아볼까요? "아, 저 이 선수알아요 !!" 하시는 분은 스크롤을 쭈-욱 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칼리두 쿨리발리 ( Kalidou Koulibaly, 세네갈, 27세 )

 현재 전성기의 나이에 들어선 칼리두 쿨리발리는 SSC 나폴리에서 라울 알비올과 함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성장한 괴물급 센터백입니다. 이미 유럽에서 가장 수비자원이 많기로 소문난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AS 로마의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대장급으로 군림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예전에는 '피지컬만 좋은 돌머리' 라고 불릴 정도로 안습... 인 모습을 보였지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아래에서 급성장을 했고, 꾸준히 정상급이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월드클래스의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 유벤투스 FC전에서 미친 서전트 능력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 )

 위 영상에서도 보시듯 피지컬 하나는 죽여줍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빌드업 부분에서도 유벤투스 FC의 레오나르도 보누치 저리가라 할 정도의 실력을 보이니 그가 왜 8,000만 유로의 제안이 들어왔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는지 알 수 있을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아무리 센터백 자원들의 빌드업 부분이 현대 축구에서 강조되고 있다지만 저만한 피지컬에 빌드업이 제대로 갖춰진 수비수는 몇 명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

 자.. 그럼 이제 영국 언론 [Metro]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러 가실까요?

[Metro] 맨유는 90m 유로의 비드를 거절당했다.

  언론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영입을 위해 9,000만 유로 ( 8,000만 파운드, 약 1,030억 원 )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핫스퍼 FC의 토비 알더르베이럴트와 레스터 시티 FC의 해리 맥과이어의 영입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보드진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무리한 센터백 영입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제안은 칼리두 쿨리발리 측으로부터 신속하게 거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SSC 나폴리 측은 칼리두 쿨리발리의 가치가 제시된 금액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예견하고, 책정해놓은 상태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없었습니다.

  SSC 나폴리의 회장이자 구단주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그의 가치를 약 1억 유로 ( 8,900만 파운드, 약 1,287억 원 )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칼리두 쿨리발리에게는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르셀로나, FC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FC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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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