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 마케팅 뜻과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딤채, 앙팡)

니치 마케팅. 단어부터 생소한데 마케터라면 이 단어에 대해 얼마나 많이 들어봤을까? 이 단어는 '블루오션' 혹은 '레드오션'이라는 단어와 연관이 있다.

 

니치 마케팅. Niche Marketing이라고 영문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틈새시장'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영어 단어인 'niche'는 '틈을 내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와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용어라고 보면 된다. 필자 역시 국내 대기업 포털 사이트에서 <틈새OO>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한 바 있다.

 

사업을 구상하거나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을 잘 공략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진출하려는 곳이 과연 블루오션인지 레드오션인지 말이다. 애석하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인 2022년에는 이미 많은 분야가 포화 상태이다. 어쩌면 과포화 상태일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돈이 될만한 키워드들은 누군가 한 명이라도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을 만큼 자본주의 체제는 많은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 해왔고,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한 선구자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블루오션이라는 이제 더 이상 우리의 미래에 필요 없는 말일까?

 

1. 니치 마케팅(niche marketing)

니치 마케팅은 쉽게 말해 틈새시장을 뜻하는 단어이다. 기존에 활성화된 시장의 빈틈을 노리거나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시장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로 선구자의 길을 걸어가려는 것에 대해 이 단어를 적용해볼 수 있을 텐데 주로 중소기업 이하의 입장에서 대기업들이 선점한 시장 속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도 좋을 마케팅 기법이다.

 

Niche Marketing을 올바르게 접목시켜 기업의 입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진출하려는 시장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그들이 여전히 갈증을 느끼고 있는 니즈를 해결해줄 수만 있다면 그것이 곧 틈새시장일 테니 말이다.

 

 

2. 니치 마케팅의 장점

틈새시장은 분명히 메리트가 있다. 처음 진출한 자가 업계 선두를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다. 경쟁자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데 뒤쳐질 틈이 있을까? 초기 진출에 성공해 안정적인 운영 단계로까지 접어든다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데이터들을 하나둘씩 쌓아갈 수 있을 테고, 이러한 피드백 데이터들은 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른 기업들은 초기 선점한 기업을 보고 따라가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으니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듯 초기 선점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마음이 성급해 불안정한 아이템으로 초기 선점을 하려 한다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단점이 노출되기 쉬우며, 다른 후발주자들은 선발대가 지적받고 있는 부분만 수정해서 진입하면 빠르게 역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때문에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명확히 제시하고, 많은 준비를 통해 진입을 할 필요가 있다.

 

2-1.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

- 이 상품이 잠재적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을 수 있는 상품군인지 확인이 필요

- 현재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갈증(니즈)에 대해 정확히 해결해줄 수 있는 대안인지 확인 필요

- 잠재적 소비자들이 다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인지 확인하며, 그 기간과 가격에 대한 전략 필요

-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력, 메인&서브 타겟층, 마케팅 전략 수립 필요

 

 

3.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

냉장고는 이미 우리의 삶에 있어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TV, 에어컨, 세탁기, 컴퓨터 등은 없어도 어찌 살 수는 있지만 냉장고는 무조건 필요한 가전제품이기 때문이다.

 

<위니아딤채>는 국내에 다양한 냉장고가 출시되어 있지만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음식 중 하나인 김치를 제대로 장기간 보관할 수 없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김치냉장고를 출시했고, 그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4. 엄마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앙팡"

<서울우유>는 '앙팡'이라는 유제품을 통해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창 성장할 시기의 아이들의 건강에 누구보다 관심 있을 엄마와 아빠의 관심사는 언제나 자녀들이 먹는 식품의 영양분이었다.

 

어린이용 치즈, DHA를 첨가한 우유, 다이어터를 위한 저지방 우유 등을 개발했던 그들은 과거에는 없던 분야의 시작을 알리는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었다.

 

물론 니치 마케팅은 단점도 존재한다. 이미 세계는 레드오션인 시장이 많다. 그 속에서 틈새시장만을 고집해 탐구하려고만 한다면 찾게 되어도 고객층이 적어 마니아층 이외에는 외면을 받는 아이템이 출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또한, 일회성 제품에 불과해 한 번 구매한 소비자들이 다시는 찾지 않을 아이템이 출시될 수도 있다.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상품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부터 설계를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많은 시장이 선점된 시기에 니치 마케팅의 가치는 분명히 높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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