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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영 승부조작



 얼마 전 대한민국 前 국가대표 장현수 ( 27세, FC 도쿄 ) 선수가 병역 특례에 대한 봉사활동 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이 되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또 다시 대한민국 축구협회 ( KFA )는 슬픈 소식을 전달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前 국가대표 장학영 ( 37세, 성남 FC ) 선수 또한 승부조작 제안 혐의 등으로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이 되었습니다. 그는 선수로 활동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감독, 코치, 심판 등 축구에 대한 그 어떤 것도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장현수 사태에 대한 선수들의 봉사활동 지원 안내 포스팅 



대한민국 축구협회

출처 - 대한민국 축구협회 ( KFA )



대한민국 축구협회 공식 보도문


 후배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했던 前 국가대표 장학영이 영구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2018년 11월 26일 축구회관에서 공정위원회를 열어 승부조작을 제안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장학영에 대해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습니다. 장학영은 선수 자격 박탈은 물론 지도자, 심판 등 축구 관련 모든 직종에 종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지난 2018년 9월 21일 부산 중구의 한 호텔에서 아산 무궁화 소속의 이한샘 선수에게 다음 날 열리게 되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할 경우 5,000만 원의 금액을 보상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에 구속되어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는 불행을 초래했습니다. 이한샘 선수는 장학영의 부정한 제안에 대해 거절한 뒤 즉시 이 사실을 구단과 경찰에게 알렸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민국 축구협회이한샘 선수에게 포상금 7,0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① 이한샘 선수는 누구 ?


  현재 군복무 중으로 아산 무궁화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0년 대 이후 대한민국에 크게 불어닥친 몇 차례의 승부조작 사건들에 이어 이번 사건 또한 거대해질 수도 있었지만 단 칼에 거절하며 뿌리부터 자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번 FA컵 16강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승리에 견인하는 등 부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빌드업 능력이 좋아서 현재 수비 트렌드에 맞는 선수로 성장을 해낸 선수입니다.



② 장학영 선수는 누구 ?


  2006, 2007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지만 이제는 그러한 명성마저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레전드가 될 뻔했지만 이제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온갖 욕을 들어먹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한 때는 국가대표 철의 포백 중 한 명으로 활약했으나 이제는 그 모든 것이 부정되고 있습니다. 


  성남의 팬들은 그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었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 시절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볼 소유권 등의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으나 차근차근 성장하여 어느덧 성남 일화 천마의 주전 자리도 꿰찼으며, 인성도 괜찮게 평가받던 선수였습니다.


  과거 팀을 떠나던 시에도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 따로 이벤트를 여는 등 사랑받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던 인물이었습니다.





 결국 레전드로 추앙받을 수 있었던 선수 생활의 말년에 돈에 현혹됨으로 인해 본인의 모든 지난 날의 행적을 부정받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에는 승부조작 ( Feat. 전북 ), 병역 특례 ( 악용 ) 등의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대한민국 축구협회도 천천히 변화를 하고 있는 만큼 그 아래에서 활동하는 모든 축구 관련 종사자들도 이제는 선진 축구 문화를 개척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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