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도르트문트 챔스 결승 스쿼드 및 등번호

Ballspiel-Verein Borussia 09 eingetragener Verein Dortmund

많은 축구팬들이 2012-201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대해 "역대 챔스 결승 중 가장 재밌었던 결승이었어요!"라고 리뷰하고는 한다.

약 30년에 가깝게 해외축구를 팔로우해 오며, 스포츠 전문 칼럼니스트 및 인플루언서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필자조차도 가장 재미있었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선정해보라 한다면 2012-2013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보루센')와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언')의 맞대결을 한 경기로 선정하고는 한다.

당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위르겐 클로프 감독은 2010-2011, 2011-2012 시즌에 걸쳐 분데스리가 2연패를 달성한 상태였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CF, 맨체스터 시티 FC, AFC 아약스로 이어지는 죽음의 D조에서 당당하게 4승 2무 0패로 조 1위 진출을 확정 짓기도 했었다.(당시 맨시티는 계속되는 32강딱 시절)

16강에서는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8강에서는 말라가 CF와의 역대급 명승부, 4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CF를 완파하며 결승전까지 올랐던 보루센의 위르겐 클로프 감독.

하지만 결승전에서 아르연 로번의 회심의 일격에 무너지며 1-2로 역전 패배를 당했고, 결과적으로 분데스리가, DFL-슈퍼컵,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는 '콩 트레블'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만다.

이때 당시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챔스 준우승 스쿼드와 등번호를 확인해 보자.

1. 2012-2013 시즌 도르트문트 스쿼드 및 등번호, 스탯

2. 당시 챔스 결승 스쿼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이끌던 바이언과 맞붙을 당시 보루센의 위르겐 클로프 감독은 아래와 같은 스쿼드 정보를 UEFA에 제출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마르코 로이스, 야쿠프 브와슈치코프스키

일카이 귄도안, 스벤 벤더

마르셀 슈멜처, 마츠 후멜스, 네벤 수보티치, 우카시 피슈체크

로만 바이덴펠러(C)

3. 스쿼드 주요 선수

수비 진영 좌우 풀백으로는 캡틴 우카시 피슈체크와 마르셀 슈멜처가 활약했고, 센터백 듀오로 수비티치와 후멜스 라인이 당시 유럽을 평정했었다. 후멜스는 이 시기 즈음부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급 멤버로 알려지기도 했다.

중원에서는 벤더와 귄도안이 호흡을 맞췄고, 캡틴 켈이나 누리 샤힌이 백업으로 나섰다.

가장 중요했던 곳은 최전방이었던 4명의 선수 구성인데 국내에서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쿠바(야쿠프 브와슈치코프스키의 애칭) 라인이 가동되었다.

당시 케빈 그로스크로이츠는 전 포지션에 걸쳐 백업을 소화할 수 있었고, 파트리크 오우오모엘라나 제바스티안 켈은 전성기에서 내려와 세대교체를 준비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주전 골키퍼는 '영원한 레전드' 로만 바이덴펠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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