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베레모 코디, 헤어 스타일링 잘 하는 방법

 

 가을이 왔다. 패션의 계절이다. 필자는 겨울을 가장 좋아하지만 옷 입기 가장 이상적인 계절은 역시 봄과 가을이다. 여름의 경우 너무 더워서 메이크업이 흘러내리고, 헤어 스타일링이 망가지고, 옷이 젖어 찝찝하기 마련이다.

 

 타인의 눈에는 똑같아보여도 나 자신이 느끼는 불쾌함이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땀이 나지 않는 봄과 가을, 겨울이 좋다. 하지만 겨울은 너무 꽁꽁 싸매 입어야 한다. 

 

 가을은 트렌치코드, 가죽재킷, 베레모, 가디건, 맨투맨 등의 키워드가 핫하다. 우선 본격적인 포스팅을 보기 전 관련된 패션 포스팅 링크를 걸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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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베레모는 군인만 쓸 수 있는 모자가 아니다. 힙한 스타일이 유행을 하면서 아메카지 스타일의 룩에 베레모를 착용하는 남자와 여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혹은 여성스럽게 코디할 수 있는 베레모 스타일들도 있다. 이미 옛날부터 베레모는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어왔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베레모를 착용할 때 어떤 헤어 스타일링이 어울릴지 탐독해보겠다.

 

 

아이유.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쓰는 것이 베레모 코디의 진정한 각도이다.(나도 군인 때에는..) 베레모를 착용할 때에 헤어는 귀 뒤로 쓸어 넘기는 것이 좋다. 귀 뒤로 머리를 넘길 경우 귀여운 인상을 줌과 동시에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베레모는 자칫 잘못 착용하면 답답해 보이기 일쑤이다. 앞머리, 옆머리를 시원하게 해 준 뒤에 쓰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가수 하성운(남자)의 베레모 스타일을 보자. 귀를 덮을 수 있는 옆머리는 깔끔하게 정리했고, 앞머리는 반 만 내린 채로 코디를 했다. 저런 헤어 스타일은 쉼표도 포마드도 아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가 자주 하고 나오는 스타일인데 파마를 했거나 반곱슬일 경우 스타일링하기 쉬우니 한 번 도전해봐라!(갑자기?)

 

 

 베레모 코디의 필수 헤어 스타일에 대한 키워드는 딱 두 가지이다.

 

1. 앞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자. 숱을 최대한 제거하는 스타일링을 시도하거나 아예 올백으로 넘겨야 한다.
2. 옆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자. 귀 뒤로 넘기거나 남자일 경우 이발을 해라. 투블럭이라면 애매한 길이로 도전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6mm를 추천한다.

 

 

 

 

 

그렇다면 헤어 스타일링은 어떻게 해야 될까? 자연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물씬 발휘할 수 있는 스타일링 기법은 아래에 정리해보았다.

 

① 모발에 굵은 컬을 넣는다. 헤어 에센스를 발라 컬을 탱글탱글하게 연출해준다. 이때 볼륨은 과하지 않은 정도로 유지한다.

 

② 한쪽 모발을 아예 넘긴다. 언밸런스하게 말이다. 완전히 넘겨 귀 뒤에 꽂는다. 잔머리는 헤어 아이론으로 살짝 말아 정리한다.

 

③ 메이크업은 최대한 이목구비를 뚜렷해 보이게 진행한다. 음영 조절은 과하지 않되 너무 연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다.

 

④ 입술의 색도 되도록 눈에 띌 수 있는 컬러를 바르는 게 좋다. 레드, 핑크 등..

 

 

 

 

 

 이상으로 베레모 코디를 할 때 헤어 스타일링 기법에 대해 탐구해보았다. 가을은 패션의 계절이라고 볼 수 있다. 나만의 여친룩을 만들어 인생 샷을 건져보자!

 

 

Written by 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