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국가대표 조소현 품은 웨스트햄, FA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름 : 조 소현

생년월일 : 1988년 6월 24일 (30세)

국적 : 대한민국

키, 몸무게 : 167cm, 58kg

포지션 : 센터백, 풀백, 미드필더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28세)에 이어 여자 축구선수로는 2호 프리미어리거 조소현 선수는 아발스네스 IL이라는 노르웨이 리그에서 2019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로 이적을 했습니다.

 이미 전 소속팀과 계약을 맺기 전 리버풀 여성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WFC 등과 이적설이 생성되었지만 결국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로의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녀는 등번호 20번을 배정받았고, 맨체스터 시티 WFC를 상대로 빠른 데뷔전을 가졌지만 팀은 1-3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조소현 선수의 데뷔 소식을 알린 웨스트햄 공식 인스타 계정!

 조소현 선수는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이번 FA컵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 WF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풀 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해당 경기는 영국의 공식 대표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특유의 왕성한 플레이로 공수 밸런스를 조율했고,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인지라 수비와 공격 쪽에서 두루 재능을 뽐냈습니다. 그의 플레이는 흔히 '해버지' 박지성 前 축구선수를 연상케한다는 평가를 듣는 편인데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후반에만 3골을 내줘 0-3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지소연 선수가 꾸준히 소속 클럽의 UEFA 챔피언스리그 및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연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2018-2019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그녀의 소식은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첼시의 지소연, 웨스트햄의 조소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는 1991년 창단 이후로 첫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우승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의 도전은 아름답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남성팀)은 다들 아시듯 영국 런던 서부를 대표하는 클럽이자 부자 클럽입니다. 그들의 역사 또한 그렇게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조소현 선수의 이러한 활약은 국내 팬들의 호감을 불러오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조소현 선수는 윤덕여 감독님께서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에 합류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다음 달 열리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