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rdi wanda nara
최근 FC 인터 밀란은 마우로 이카르디(아르헨티나, 26세)와 그의 부인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완다 나라가 공식 석상에서 마우로 이카르디의 대우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한 것이 독이 되어 언론의 질타를 받았던 것이죠. 제가 약 6개월 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완다 나라가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SSC 나폴리와 유벤투스 FC에서 제안이 온적 있었다고 발언한 것을 인용해서 글을 발행 했었는데 2일 만에 조회수 10,000건을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도 아주 뜨거운 이슈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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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탈리아의 축구 언론인 <풋볼 이탈리아>에 의하면 곧 수술대를 오르는 마우로 이카르디의 대안으로 FC 인터 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25세)나 아탈란타 BC의 두반 사파타(콜롬비아, 27세)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우로 이카르디는 현재 무릎 쪽에 부상을 안고 있고, 아픔을 안고 경기장에 나서는 대신 수술을 선택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의하면 최근 구설수에 오른 마우로 이카르디가 주장직을 박탈당한 이후 얼마 전에 참여한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며 그의 이적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구단에 배신감을 느낀 마우로 이카르디는 그동안 팀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자기 자신을 우선적으로 돌보기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가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날 경우 구단은 스트라이커 자원이 빈곤해집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21세)는 훌륭한 자원이지만 아직 원톱에서의 역할을 자처하기에는 너무도 어리고, 케이타 발데 디아오(세네갈, 23세)는 임대 자원입니다. 그리고 또한 과거 SS 라치오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도 못한 현 상황입니다.
구단의 의료진의 발표에 의하면 마우로 이카르디는 2019년 3월 2일까지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고, 그 이후 추가적으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우로 이카르디는 이 부상을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 수술이라는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이는 곧 잔여 시즌에 대한 커리어와 FC 인터 밀란에서의 커리어가 막을 내릴 수도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Lukaku Inter Milan
로멜루 루카쿠에 대한 이적 루머.
약 1,000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되어 에버튼 FC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입니다만 이적 첫 시즌의 아성에 비해 기량이 저하된 최근의 루카쿠입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 때는 그래도 모습을 보였으나 득점력 저하.. 자랑하던 우탕탕 드리블의 사라짐.. 리그 14라운드 사우스햄튼 FC과의 경기에서는 981분 간 무득점 행진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볼터치 과정에서 볼을 밟아 미끄러져 넘어지는 모습까지 보였으니.. 팬들은 그에게 엄지 척은 커녕 비아냥대기 일쑤였습니다.
최근 그래도 간간히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는 마커스 래쉬포드(잉글랜드, 21세)에게 밀려 완전한 후보로 전락했습니다.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서 리버풀 FC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과는 0-0이었습니다.(전반전에만 부상으로 교체카드 3장을 다 써버렸던 맨유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팀에 부임한 뒤 그동안 부진했던 마커스 래쉬포드나 폴 포그바(프랑스, 25세) 등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고, 팀도 고공행진 중에 있습니다만 로멜루 루카쿠는 이와 반대의 행보를 달리고 있습니다.
Duvan zapata Atalanta BC
두반 자파타의 이적 루머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를 꼽으라면 당연히 FC 인터 밀란의 마테오 폴리타노(이탈리아, 25세)와 크시슈토프 피옹테크(폴란드, 23세, AC 밀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3세, 유벤투스 FC), 파울로 디발라(아르헨티나, 25세, 유벤투스 FC)일 것입니다.
아탈란타 BC의 스트라이커 두반 자파타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피지컬과 득점력으로 그는 이탈리아를 평정해가며 자신의 몸 값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으로 그는 25경기 16득점으로 세리에 A 득점 랭킹 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SSC 나폴리에서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 31세, 첼시 FC)에게 밀려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점차 자신의 기량을 유럽에 알리는 득점들을 꽂아 넣으며 입지를 넓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 FC를 탈락시키는 득점을 꽂아 넣기도 하며 자신이 더 이상 과거 백업 자원이 아님을 입증 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FC 인터 밀란이 마우로 이카르디의 대체자 영입에 성공하며 겨우 겨우 순위권을 끌어올린 현재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시점이 아닐 수가 있습니다. 팀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지만 여전히 마우로 이카르디가 주는 영향력은 지대하기 때문에 그가 뛰지 못할 잔여 시즌에서 얼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시험대가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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