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BBingStory의 관리자 삥이입니다. 오늘은 향수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의 화장품 관련 포스팅에 대한 다른 글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삥이의 화장품 관련 다른 포스팅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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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료를 알코올 등의 휘발성 물질에 용해시켜 희석시킨 화장품을 우리는 향수라고 부릅니다. 인류 최초가 사용한 화장품이 바로 향수라고 하며, 현대에는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기호에 맞는 향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삥이^[각주:1]의 향수 관련 다른 리뷰 확인하기.

네이버 블로그 - 부쉐론 콰트로 포 맨 오드트왈렛 리뷰

 향은 향 자체의 느낌도 매우 중요하지만서도 심리적 치료라든지 감성적인 효과로도 매우 뛰어납니다. 최근에는 연애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결정적인 요소로 그 사람의 향이라는 것에 감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는데 이것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향수에 집착을 하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옷이나 사람의 몸 등에 뿌리는 화장품은 향수, 그리고 방이나 차 안에 공기 청정을 위해 뿌리는 화장품은 방향제라고 부릅니다.

향수를 구분하는 방법

 부향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향률이라는 것은 향과 알코올의 비율을 뜻하는 것입니다. 부향률이 높다는 것일수록 원액이 많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향도 진하며 잔향도 오래 남는 것을 뜻합니다. 향수에서 표현되는 것중 'Eau^[각주:2]'라는 것은 물을 뜻하는 단어이며, 'de^[각주:3]'는 영단어 전치사 of를 뜻합니다. 즉, '오 드'라는 것은 '물'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제가 위에서 띄워드린 부쉐론 콰트로 포 맨 오드트왈렛이라는 향수에 대입을 해서 해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향률이 높은 향수일 수록 가격도 점점 비싸지니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파르푕^[각주:4](Parfum): 부향률 15% 이상.

 파르푕은 다른 향수들에 비해 원액의 비율이 높아서 6시간 이상 지속이 된다고 알려져있으며, 이를 취급하는 브랜드 또한 얼마 없습니다.

• 오 드 파르푕(Eau de Parfum): 부향률 9~12%.

 지속 시간은 5시간 정도이며 그보다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병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 오 드 투알레트^[각주:5](Eau de Toilette): 부향률 5~10%.

 지속 시간은 약 3시간에서 4시간 정도입니다. 프랑스 언어로 투알레트는 '화장'을 뜻하며 아까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오 드'가 붙어있으므로 '화장수'를 뜻하는 단어가 됩니다.

• 오 드 콜로뉴/코롱(Eau de Cologne):

 흔히 오드코오롱이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농도가 약 3~5%가 있어 지속 시간도 1~2시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합니다. 국내에서는 '샤워 코오롱'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이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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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뿌릴 때 주의해야 할 점.

주로 향수를 뿌린 뒤 2~3시간 뒤면 우리의 코는 이 냄새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향이 다 날아갔다고 느끼곤합니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도 배웠 듯 우리의 코는 쉽게 피로감을 느껴 냄새가 익숙해지면 더 이상 우리가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타인이 느끼기에는 잔향이 남아있으므로 중복해서 뿌리는 경우 타인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후각이 예민한 사람들은 기존에 향수 냄새와 새로 뿌린 향수 냄새가 섞여서 더 독한 향을 느끼게 되므로 오히려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절히 판단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수를 뿌릴 때 사람들은 보통 목, 귀 뒷 부분, 손목, 가슴, 머리카락 등에 뿌리는데 땀이 많이 나는 곳에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향수의 진한 향과 땀 냄새가 섞이면 오히려 좋지 못한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옷에 뿌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향수는 아무래도 향수의 원료가 화학 성분이다 보니 아무리 고급 원단의 옷이라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1. 참고로 지금 블로그 주인은 더 페이스샵에서 부쉐론 콰트로 포 맨 오드트왈렛이라는 향수를 쓰고있다. [본문으로]
2. 프랑스어이다. [본문으로]
3. 이것도 Eau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언어이다. [본문으로]
4. 주로 국내에서는 퍼퓸이라는 발음으로 불린다. [본문으로]
5. 주로 국내에서는 오 드 뚜왈렛이라고 불린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