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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前 국가대표 주장 박지성을 이은 자랑스러운 캡틴 기성용(30세)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풀럼 FC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2019년 A-매치를 통해 구자철(30세, FC 아우크스부르크)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기성용 선수는 오랜 시간 스완지 시티 AFC셀틱 FC에서 이어론 유럽 생활의 말년을 '명문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불태우기 위한 선택을 했습니다.



기성용 스완지스완지 시절의 기성용



기성용 캡틴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주장이었던 기성용





 기성용 선수는 빠른 발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지만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정확한 킥력을 무기로 성장한 선숭입니다. 그는 국가대표에서도 여러 감독을 거치면서 조금은 다른 룰을 부여받았을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 수비 진영의 바로 앞, 그리고 공격 진영을 기준으로는 최후방에 위치해 패스를 유기적으로 만들어가고, 조금 답답하다 싶으면 본인이 직접 볼 운반을 통한 키 패싱과 중거리 슈팅을 장점으로 탑재한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였습니다.


 볼 간수 능력과 피지컬에서는 밀리지 않는 유형의 선수이지만 아쉽게도 박지성과 같은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수비적인 면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최후방에 위치해있으면서도 수비적인 롤에서는 한 층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존조 셸비와 기성용존조 셸비와 기성용





 그렇기때문에 과거 스완지 시티 AFC와 현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그의 중원 파트너인 파이터형이자 수비적으로 싸워줄 수 있는 선수인 존조 셸비(잉글랜드, 27세)라던지 국가대표에서는 알사드 SC정우영(29세) 등과 같은 선수들이 항상 옆에 있어야했습니다.


 그래야만 기성용 선수가 조금 더 공격진과 수비진, 중원에서의 흐름을 유기적으로 만들어주는데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선수는 유럽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여러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비 알론소, 안드레아 피를로, 스티븐 제라드,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등을 찾아볼 수 있고, 지난 시즌까지 SSC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이번 시즌 첼시 FC로 넘어온 조르지뉴(이탈리아, 27세)도 이러한 유형에 속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기성용은 풀럼과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부상의 정도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라며 그를 제외시키려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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