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바르는 선크림중요성, 백탁 현상, 바르는 법 알고나면 충격받을걸?

 

 봄과 가을이 패션의 절정에 달하는 시기라면 여름은 노출의 계절, 겨울은 중후한 멋이 살아나는 계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뭐 필자는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땀"이라는 녀석을 극도로 싫어한다. 더위를 싫어하다 보니 생명체 중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생물은 바로 매미이다. 여름이면 "맴 맴 맴" 우는 매미는 더위의 상징이다 보니 눈엣 가시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

 

 

 

 요즘 뷰티계의 핫한 키워드는 '젠더리스'이다. 여성과 남성의 구분 영역이 계속해서 옅어지고 있다. 대다수는 아니겠지만 피부에 관심이 많은 남성 소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물론 메이크업을 하는 남자 역시 말이다. 

 

 어쨌든 선크림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젠더리스'를 언급해봤다. 여성들은 몰라도 남성들은 여전히 대부분 선크림의 중요성을 알긴 알아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귀찮거나 얼굴이 하얘질까 봐이다. 안타까운 변명이긴 하다.

 

 겨울은 어쩌면 여름보다도 선크림을 더 잘 발라야 하는 시기이다. 자외선 위험이 상당히 강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태양의 입사 각도가 낮은데 구름마저 없이 맑은 날이라면 그 위험도는 배에 달한다. 스키장에서는 헬멧과 고글이 필수로 여겨진다.

 

 눈 건강, 피부 건강에 극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 "겨울"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전문의들 역시 선크림의 중요성을 설명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크림을 매일 바르지 않은 사람을 '자외선 촬영' 해 본 결과.

 

 

 필자는 주변 남자들에게 뷰티 관련 상담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직업은 학생이고, 하는 업은 마케팅/웹사이트 관리 등인데 말이다. 관심이 많으니까 그런 것 같다.

 

 어쨌든 선크림의 중요성은 매일 말해도 부족함이 없다. 애초에 본격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전. 즉,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것이 선크림인데 남성의 경우(일반 남성 기준) 메이크업 자체가 생략되니 스킨-> 로션-> 선크림이라는 행동으로만 줄일 수 있다.

 

 

 

 즉, 선크림 하나 더 바른다고 더 귀찮아진다는 것은 변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쓴다면 전혀 하얗게 뜰 이유도 없다. 오히려 "왜 하얘지지 않는거지?" 라고 의구심이 드는 제품들도 많다. 다른 사람들은 티 안 나게 잘 쓰는데 화장품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사람들이 선크림을 바르면 어색하거나 꼴 보기 싫은 이유가 <잘못 발랐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고 싶다.

 

 

 

 

 선크림은 피부 정착력이 매우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로션 바르듯이 살살 펴 바르면 잘 발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다 바르고 보면 좁은 범위에 발라지고, 발라진 경우가 많아 백탁 현상이 일어난 것처럼 보인다.

 

 백탁 현상이 있는 제품을 소지하고 있다면 펴 바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며 바르는 것이 좋다. 한쪽 손의 손가락에 선크림을 조금 짜고, 양손의 손가락을 모아 조금 섞어준 다음 거울을 보며 파우더를 찍어 바르듯이 톡톡 발라주는 것이 하얗게 뜨는 것을 억제해줄 수 있다. 

 

 

 

 

 선크림을 바를 때에는 정량보다 적은 양을 계속 발라주는 것을 반복한다. 즉, 쉽게 말해서 바르다가 부족하면 그때마다 조금씩 짜내라는 것이다. 얼굴에 열이 많거나 예민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퍼프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조금 더 순하게 피부에 접촉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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