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FC 본머스 :: 나다니엘 클라인, 도미닉 솔란케 영입 합의 !

나다니엘 클라인 ( Nathaniel Edwin Clyne )

국적 : 잉글랜드

생년월일 : 1991년 4월 5일 ( 만 27세 )

키 / 몸무게 : 175cm / 67kg

포지션 : 풀백

 AFC 본머스와 리버풀 FC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오른쪽 풀백 나다니엘 클라인의 임대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이번 2018-2019 시즌이 끝날 때까지입니다. 

 2015년 여름 1,250만 파운드( 약 178억 원 )의 이적료로 사우스햄튼 FC에서 리버풀 FC로 이적을 했던 나다니엘 클라인은 당시의 영입생들 중 가장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곧바로 팀의 주전을 차지하고, 철강왕이라는 별명을 얻었을만큼 기복도 없고, 체력도 튼실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마테오 다르미안이라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는 토리노 FC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을 했었는데 국내의 맨유팬과 리버풀팬들이 어느 풀백이 더 좋은 영입이었다고 설전을 벌이던 일화도 있었습니다. ( 결국 리버풀의 승리 )

 2015-2016시즌에는 아스날 FC의 엑토르 베예린, 토트넘 핫스퍼 FC의 카일 워커와 함께 풀백 베스트 TOP 3에 들기도 했습니다. 리버풀 FC의 오랜 숙제였던 욘 아르네 리세-글렌 존슨의 계보를 잇는 오른쪽 풀백 자리에 대한 염원을 풀어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나다니엘 클라인은 2016-2017시즌부터 무릎 부상을 계속 달고 있었으며, 당시 제임스 밀너를 제외하면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기때문에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혹사를 당해야했습니다. 사실상 제임스 밀너는 전문 수비수가 아니기 때문에 나다니엘 클라인은 그야말로 대체 불가능의 자원이었습니다.

 결국 끝없는 혹사로 인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경기력도 떨어지며 끝없는 회복의 길을 걸어야했습니다. 거의 1년을 통으로 날렸습니다. 이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조 고메즈가 등장하며 지금은 천하무적의 길을 걷고 있는 리버풀 FC이 되었고, 경기력을 서서히 끌어올리던 나다니엘 클라인에게는 더 이상의 설 자리는 없었습니다.

 결국 이번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선택했고,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다시 리버풀 FC로 돌아와야하지만 현재 선수의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도미닉 솔란케 ( Dominic Ayodele Solanke-Mitchell )

국적 : 잉글랜드

생년월일 : 1997년 9월 14일 ( 만 21세 )

키 / 몸무게 : 187cm / 80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이적료 : 1,900만 £

 리버풀 FC은 나다니엘 클라인에 이어 도미닉 솔란케도 AFC 본머스로 이적을 시켰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5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1,900만 파운드( 약 270억 원 )의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옵션들을 모두 충족시킬 경우 2,400만 파운드( 약 342억 원 )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비공개로 처리되어 있지만 <BBC> 등 다수의 언론에 의한 기간과 이적료는 위와 같습니다. 

 도미닉 솔란케는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 ( 득점왕 )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첼시 FC와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가장 기대하는 자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에 리버풀 FC은 즉시 2017년 여름에 그를 영입했으며, 자유계약으로 데려왔으나 첼시 FC에게 약 300만 파운드( 약 42억 원 )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적 직후 프리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어주었고, 위르겐 클롭 감독도 꾸준히 경기 막판 교체로 투입하며 신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미닉 솔란케도 이에 부응을 하고 싶었는지 투입이 되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녔으며, 완벽하진 않았지만 득점도 터뜨렸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그의 발전있는 플레이는 볼 수 없으며, 팬들에게 점점 잊혀져가는 선수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이적을 선택했고, 현재의 폼으로 중하위권 팀인 AFC 본머스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가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