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다고 주장한 언론.

 스페인 언론 <엘 파이스>에 의하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32세, FC 바르셀로나)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리오넬 메시는 자타공인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를 대표할 수 있는 전설이자 아이콘 그 자체입니다다. 

 발롱도르 5회 수상,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등 입에 담기도 벅찰만큼 많은 업적을 남겨오고, 수식어를 갖다 붙일 수 있는 인물. 그가 바로 리오넬 메시입니다.

 그런 그가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 자체는 상상이 안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리오넬 메시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유소년 축구 클럽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2019년 현재까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해오고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유소년 시절

 스페인의 <엘 파이스>에 의하면 리오넬 메시는 본인만 원한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시기가 1년이 남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주장에 근거하는 자료는 2017년 소속 팀과 재계약을 체결했을 때 만 32세가 된 이후에는 FA(자유 계약) 신분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조항을 삽입하는데 합의했다고 합니다.

FA(자유 계약) 신분이란? 

 보통 소속된 클럽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거나 방출 수순을 밟아 방출되어 무소속 신분이 되었을 경우를 말하며 이적을 자유롭게 그리고 이적 시장 기간이 아니어도 이적할 수 있는 신분을 얻었을 경우를 말합니다. 

 FA 신분으로 풀린 선수는 연봉 협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해당 선수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지출하게 되는 이적료는 '0원'이 됩니다. 그렇기에 이적시장에서 FA 신분의 선수들이 이적을 하면 이적료는 0원이라고 발표되는 것입니다.

 

엘 파이스 보도문

 현재 FC 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의 잔여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는 2020년 6월이 되면 FA 신분을 누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이 이 언론의 보도입니다.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상상되지 않는 그. 이 의견에는 누구나 공감하실텐데요. 과연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핫한 키워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