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에 찾아온 중고시장의 성장?

 안녕하세요. BBingStory의 페이지 관리자이자 대전 중고업체의 블로그 마케터 삥이입니다. 최근에는 제가 티스토리에 많은 글을 업로드하지 못했네요. 3월.. 신 학기를 맞이하면서 제가 다니는 대학교도 개강을 했어요. 그래서 학교를 마치고, 집와서 운동하고 글을 몇 건 업로드하면 시간이 훌쩍 자정을 넘어버리더군요.. 그래서 티스토리에는 소홀해지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공지사항에도 [최근 글이 뜸한 이유에 대해서]라고 공지를 올렸는데 보셨을까 모르겠네요.

 오늘 제가 업로드 할 주제는 [경제] 분야에요. 비록 제가 경제나 마케팅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마케팅 생활을 하면서..(마케팅이라고 쓰고 '막'케팅이라고 읽는다.) 변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시장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미래의 중고시장 변화는 어떻게 될 것인가?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변하면서.. 즉, 경제 생활의 중심이 현 세대인 20~30대로 변하면서 소비 패턴도 변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시대가 변함에 따라 세대 간의 생각과 관념이 달라지기 마련이니 이러한 변화도 예고되어 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의 사진은 2019년 1월부터 2월까지 중고나라 모바일 앱을 통해서 거래액이 가장 많이 기록된 동네 순위입니다. 저희가 활동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역시 순위권에 들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로 시작한 플랫폼입니다. '중고로운 평화나라'라며 우스갯 소리로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1,700만 명의 카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모바일 어플 이용자는 55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들이 작년 한 해에만 기록한 거래액은 3,421억 원이고, 카페까지 포함한다면 2조 5,00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매일 23만 개의 중고 삼품이 업데이트되고, 하루 평균 수 백 만 명이 카페에 방문을 합니다. 얼마나 시장이 큰지 가늠이 가시나요?

 대한민국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모 그룹은 중고ㆍ공유커머스 신사업 발굴에 대해 투자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것은 바로 성장률이 둔화하는 기존 대기업의 오프라인 사업과는 달리 재사용 시장.. 즉, 중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매우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는 이유가 됩니다.

 소비 세대는 이제 20~30대입니다. 그들의 경제 활동 시장은 1세대 유통의 내리막을 불러왔습니다. 과거 기성 세대의 '옷을 대물림 하는' 성격이 아닌 '이미 누군가가 사용한' 중고에 대해서 인식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서양권에서는 이러한 중고 시장이 예로부터 흔했고, 널리 유통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시장이 크지 못했고, 2000년 대에 들어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고, 여러 사이트가 생겨남에 따라서 중고 거래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중고 거래의 대표적인 품목들은 휴대폰,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명품 의류 등에 있습니다.

 스타트업, 육성 계열사 롯데 액셀러레이트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 '엘캠프'의 2019년 투자 기업으로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코너마켓>과 프리미엄 자전거 인증을 하는 중고거래 서비스 <라이트 브라더스> 등의 업체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업체는 모두 자체적으로 검수가 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곳들입니다. 중고 거래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며 신뢰감을 형성시켜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아래의 챕터에서는 중고 시장에 어느정도 관여하고 있는 마케터로서 발생할 수 있는 장ㆍ단점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중고 시장은 경제 불황을 맞이해서 얇아지는 서민들의 지갑을 오히려 열게만드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통계청에 의하면 중고 시장의 규모는 4조 1,000억 원대에 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 10년이 지난 지금은 얼만큼 성장했을까요?

 2018년 한 해에 기록한 대한민국 중고거래액은 무려 약 20조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상상치도 못할 금액이면서도 5배 정도가 상승한 기록입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개인 간의 중고 거래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 '메루카리'를 이용해서 출시된지 4년 만에 시가 4,11억 엔... 한화로 환산하자면 4조 1,120억 원에 달하는 성장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스마트폰의 보급과 쇼핑의 간편성은 오프라인 매장의 내리막을 불렀지만 온라인 매장의 급성장을 유도했습니다. 최근의 세대는 비싸더라도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그것이 '중고'라도 구매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은 1인 미디어의 발전을 불러왔으면서도 중고 시장.. 그리고 쇼핑몰 산업의 성장도 촉구시켰습니다.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소비자들에게 '외출'이라는 부담감을 덜어주었습니다.

 이미 중고시장의 성장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국한되는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한적인 성장 가능성을 띄고 있죠. 중고나라 카페가 해가 지날 수록 거래액이 상상을 초월하는 범위로 성장하는 것 역시 세대의 변화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시킨 마케팅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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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챕터에서는..

 시간 관계상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작성하고, 마치며 다음의 챕터에서는 [중고마케터가 말하는 중고 거래의 장ㆍ단점]에 대해서 포스팅을 업로드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포스팅 하단에 있는 하트 표시 한 번 씩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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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7 - [정보 알림/일상을 리뷰하다] - 중고업체가 말하는 중고거래의 장점과 단점 :: 악덕상인을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