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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월 19일 목요일 오전 1시 55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클럽인 토트넘 핫스퍼 FC와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우승 팀 올림피아코스 FC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역사적으로보면 "당연히" 올림피아코스 FC가 우위에 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합류와 DESK 라인의 클래스 상승 이후로 토트넘 핫스퍼 FC는 EPL/PL과 런던을 대표하는 빅클럽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매치업은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예상됩니다. 주말에 리그 경기가 있지만 그리스 원정이 유럽에서도 소문난 무서운 곳이기에 주전들이 쉴 틈이 없습니다.





올림피아코스 토트넘



 이번 경기는 올림피아코스 FC의 홈 경기장인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해당 경기장은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구장으로 약 3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이 경기장의 이름은 과거 그리스 독립 군대의 이름을 따와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경기는 지안루카 로키라는 이탈리아 주심이 배정되었으며 부심, 대기심 역시 이탈리아 국적의 심판진이 구성되었습니다. 양 팀의 상대 전적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지안루카 로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



  양 팀의 상대 전적은?


Olympacos F.C. 기준 / 2경기 1승 0무 1패 1득점 4실점

Tottenham Hotspur F.C. 기준 / 2경기 1승 0무 1패 4득점 1실점





  양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Olympiacos 5-0 Volos / W

Larissa 0-1 Olympiacos / W

Krasnodar 1-2 Olympiacos / W / Big Match

Olympiacos 1-0 Asteras / W

Olympiacos 4-0 Krasnodar / W / Big Match



올림피아코스 크라스노다르



 Tottenham 4-0 Crystal Palace / W

Arsenal 2-2 Tottenham / D / Big Match

Tottenham 0-1 Newcastle / L

Man. City 2-2 Tottenham / D / Big Match

Tottenham 3-1 Aston Villa / W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Q 1. 양 팀은 최근 어떨까?



 제가..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로 수년 동안 축구 포스팅을 해왔고, 2006년부터 해외 축구를 봐왔지만.. 솔직히 올림피아코스 FC까지의 최근 행보를 알 수는 없습니다. 클럽들의 위상과 역사는 잘 알지만..


 역사라도 리뷰해드리자면 유럽이나 전 세계적으로 초대형 메가 클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리스 내부에서는 절대적인 1대장으로 불리는 팀입니다. 그렇기때문에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서 역사가 매우 깊습니다.


 역사적으로 당대 빅클럽들만 가입될 수 있다는 G-14의 창립 멤버라고 언급해드릴 수 있는데 "G-14"... 잘 아시죠? 이 정도 언급해드렸으면 어느정도의 위상을 가졌던 클럽인지 충분히 가늠하실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이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은 1998-1999 시즌의 8강입니다.


 과거에 브라질 국가대표의 축구 전설 히바우두가 뛰기도 했던 클럽이고, 코스타스 마놀라스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루 등의 현역 선수들도 활약한 이력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케빈 미랄라스가 활약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나리 야야 투레, 하비에르 사비올라, 에스테반 캄비아소, 데니스 롬메달 등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활약한 이력도 있습니다.


 어쨌든 올림피아코스 FC는 최근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는데 라이벌 클럽이라고 볼 수 있는 FC 크라스노다르를 상대해서도 두 번의 승리를 챙겼다는 것은 정말이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림피아코스 1999

올림피아코스 히바우두




 토트넘 핫스퍼 FC는 최근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등 새로운 영입생들이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며 여전히 뎁스가 얇아 허덕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복귀 2라운드만에 멀티 골을 기록하며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전망이 어두운 것은 어쩔 수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시즌 초반에 있던 맨체스터 시티 FC, 아스날 FC과의 빅 매치에서 2-2 무승부로 2경기 연속 선방을 거둔 것은 어떻게 보면 아쉽지만 어떻게 보면 행운이기도 합니다. VAR 판정 이득을 보기도 하며 초반의 위기를 넘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초반에 얀 베르통언과의 불화설까지 뜨기도 했지만 어쨌든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탕기 은돔벨레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 복귀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춰봤는데 부상 복귀 경기라서 제대로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생각해보면 금새 폼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토트넘 손흥민




  Q 2. 양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과 부상자 정보는?


올림피아코스 예상 선발 라인업


NO.1 조세 사(포르투갈, 26세)


NO.23 레오나르도 코우트리스(그리스, 24세)

NO.20 야시네 메리아(튀니지, 26세)

NO.66 페페 아부 시세(세네갈, 24세)

NO.14 오마르 엘랍델라위(노르웨이, 27세)


NO.4 매디 카마라(기니, 22세)

NO.8 길헤르메 도스 산투스(브라질, 28세)

NO.97 라자르 란델로비치(세르비아, 22세)

NO.28 마티외 발뷔에나(프랑스, 34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레전드이자 프랑스 국가대표의 NO.1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선수.)

NO.10 다니엘 포덴세(포르투갈, 23세)


NO.11 유세프 엘-아라비(모로코, 32세)


부상 정보 ::


콘스탄티노스 포르투니스, 루벤 세메도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자르 란델로비치는 히랄 수다니를 제치고 선발로 투입될 것입니다. 역시나 가장 주목할 선수와 토트넘 핫스퍼 FC가 조심해야될 선수는 마티유 발부에나( = 마티외 발뷔에나 )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선수이기에 다들 아시겠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창의적인 패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뒷공간을 내준다면 위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NO.1 위고 요리스(프랑스, 32세)


NO.33 벤 데이비스(웨일스, 26세)

NO.5 얀 베르통언(벨기에, 32세)

NO.4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벨기에, 30세)

NO.16 카일 워커-피터스(잉글랜드, 22세)


NO.28 탕기 은돔벨레(프랑스, 22세)

NO.17 무사 시소코(프랑스, 30세)


NO.23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27세)

NO.20 델레 알리(잉글랜드, 23세)

NO.7 손흥민(대한민국, 27세)

NO.10 해리 케인(잉글랜드, 26세)



부상 정보 ::


지오바니 로 셀소, 후안 포이스, 라이언 세세뇽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추가적으로 카일 워커-피터스와 다빈손 산체스가 경미한 부상을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만일 이 두 선수 모두 컨디션 이상이 생길 경우 토트넘 핫스퍼 FC는 수비 라인을 꾸리는데 엄청난 애를 먹을 것입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델레 알리를 선발로 복귀시켜 DESK 라인을 풀 가동 시킬 것이고, 탕기 은돔벨레와 벤 데이비스에 대해 선발 복귀를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되면 자연스럽게 대니 로즈, 해리 윙크스, 에릭 라멜라는 휴식권을 부여받을 수 있게됩니다.



DESK 라인

포체티노 감독





[Round Preview]



 저 역시도 "당연히" 원정 팀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무너지는 곳이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입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48강 6차전 AC 밀란도 방심해서 역전 패를 당했죠. 방심이라기보다는 홈 경기의 열기와 Ultras들의 뜨거운 응원도 매우 매서운 편입니다.


 독일,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러시아, 프랑스 등의 공통점은 팬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고, 뜨겁기에 때로는 위험한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진다는 것입니다.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 점을 아주 정확하게 알고있을 것입니다.


 남미권 축구 대회도 분위기가 흡사하기 때문이죠. 마티외 발뷔에나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싱 대결, 그리고 유세프 엘-아라비손흥민&해리 케인의 득점 대결이 상당히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같습니다.



발뷔에나

토트넘 훈련 사진1

토트넘 훈련 사진2



 개인적으로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FC 바이에른 뮌헨을 잘 대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피아코스 FC,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모두 역사가 화려한 구단이지만 현재로서는 유력한 3, 4위 후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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