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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UEFA 유로 2020 조별 예선을 위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벨기에 국가대표 선수 소집 명단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명단은 케빈 데 브라위너, 제이슨 데나이어, 레안드로 트로사르, 코엔 카스틸스, 베니토 라만 선수가 부상 등의 이유로 낙마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벨기에 국가대표 선수 소집 명단과 이번 10월 A-매치 일정에 대해 리뷰해보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주목하면 좋을 선수에 대해서 리뷰해드리겠습니다.


벨기에 국가대표





STEP 1. 벨기에 국가대표 소집 명단




골키퍼(GK)


시몬 미뇰레(31세, 클럽 브뤼헤 KV)

헨드릭 반 크롬브뤼허(26세, RSC 안더레흐트)

티보 쿠르투아(27세, 레알 마드리드 CF)

마츠 셀스(27세, RC 스트라스부르)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첼시 FC 시절과 시몬 미뇰레리버풀 FC 시절 벨기에 국가대표는 골키퍼 걱정이 없는 국가대표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시몬 미뇰레는 벨기에 무대로 돌아갔고, 티보 쿠르투아는 스페인 무대에서 형편없는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며칠 전 벨기에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단이 레알 마드리드 CF티보 쿠르투아를 못쓰는거 아니냐며 비난을 가하기는 했지만 전술적 한계가 있다는 것은 명백히 선수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티보 쿠르투아의 커버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전술 하에서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 예전의 명성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몬 미뇰레

티보 쿠르투아




수비수(DF)


브란돈 메쉘레(26세, 클럽 브뤼헤 KV)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벨기에, 30세)

얀 베르통언(벨기에, 32세)

데드릭 보야타(28세, 헤르타 BSC 베를린)

토마스 뫼니에(28세, 파리 생제르맹 FC)

토마스 베르마엘렌(33세, 비셀 고베)



 백 쓰리와 백 포를 혼용하지만 주로 백 쓰리를 사용하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라자 나잉골란을 내치고, 케빈 더 브라위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오히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4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국가대표에서는 주로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토마스 베르마엘렌 혹은 제이슨 데나이어를 기용하곤 했습니다. 토마스 뫼니에는 미드필더로 기용될 전망이며, 제이슨 데나이어의 공백은 데드릭 보야타가 메꿀 수 있습니다.


 데드릭 보야타맨체스터 시티 FC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던 선수로 만수르 사단 체제에서 영입되었던 자원입니다. 하지만 끝내 빛을 보지 못했던 그는 오랜 임대 생활 끝에 셀틱 FC에 정착을 했고,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수 있게된 선수입니다.


 그는 센터백과 풀백의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형 자원입니다. 체격 조건이 좋아 공중 볼 및 몸싸움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판단 능력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데드릭 보야타

토마스 베르마엘렌

토비 베르통언



미드필더(MF)


한스 바나켄(27세, 클럽 브뤼헤 KV)

나세르 샤들리(30세, RSC 안더레흐트)

에당 아자르(28세, 레알 마드리드 CF)

아드난 야누자이(24세, 레알 소시에다드)

레안데르 덴동커(24세,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유리 틸레만스(22세, 레스터 시티 FC)

데니스 프라에트(25세, 레스터 시티 FC)

티모시 카스타뉴(23세, 아탈란타 BC)

토르강 아자르(26세,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악셀 비첼(30세,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26세, 다롄 이팡)



중원의 구성은 유럽 어느 팀과 비교해봐도 탄탄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이탈리아&독일&잉글랜드와 함께 가장 단단하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기본적으로 에당 아자르, 토르강 아자르, 나세르 샤들리, 드리스 메르텐스, 토마스 뫼니에,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윙어 및 윙 포워드로서 이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유리 틸레만스악셀 비첼, 데니스 프라에트마루앙 펠라이니, 라자 나잉골란, 무사 뎀벨레, 케빈 더 브라위너가 과거에 차지해주던 중원의 구성을 책임질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빈 자리는 토르강 아자르가 메꿔줄 수 있는데 그가 국가대표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후방에서 빌드업 시작 및 공격 작업의 전진성을 부여해주던 선수이기에 이 작업은 여러 선수가 함께 공동 작업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뽑으라면 유리 틸레만스를 뽑을 수 있겠습니다.  



아자르 형제

샤들리 카라스코

틸레만스



공격수(FW)


막심 레스티엔(27세, 스탕다르 리에주)

야리 베르샤에렌(18세, RSC 안더레흐트)

크리스티안 벤테케(28세, 크리스탈 팰리스 FC)

미키 바추아이(26세, 첼시 FC)

디보크 오리기(24세, 리버풀 FC)

드리스 메르텐스(32세, SSC 나폴리)

로멜루 루카쿠(26세, FC 인터 밀란)



로멜루 루카쿠, 드리스 메르텐스, 에당 아자르,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이 팀의 공격 선봉장이자 전부를 책임져주는 선수들입니다. 기본적으로 드리스 메르텐스는 펄스 나인 및 윙 포워드를 자처할 수 있기에 좌우에서 에당 아자르와 함께 상대 수비 진영을 휘젓는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최전방에는 로멜루 루카쿠와 그 백업 자원으로 크리스티안 벤테케, 미키 바추아이가 있습니다. Yari Verschaeren의 경우 만 18세의 공격수로서 아직까지 많은 정보는 없는데 성인 대표팀에서는 아직 1경기밖에 치루지 못한 어린 유망주입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U-21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이 기간 2경기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로멜루 루카쿠

드리스 메르텐스

크리스티안 벤테케



STEP 2. 벨기에 국가대표 10월 일정!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벨기에 국가대표는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오전 3시 45분에 산마리노를 상대하고, 3일 뒤인 14일에는 카자흐스탄을 상대해야합니다. 상대적인 약체 국가들이기에 다득점 및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칠 수 있어야합니다.


I조에 속한 벨기에 국가대표는 6승 0무 0패, 19득점 1실점으로 조 1위에 랭크되어 있어 UEFA 유로 2020 본선 진출이 거의 확실한 상태이고, 공수 밸런스 역시 황금 비율로 맞춰져있습니다. 감독 역량이 가장 의심되는 국가임에도 성적이 계속해서 잘 나오고 있는 아이러니한 팀이네요. 



벨기에 산마리노




STEP 3. 주목하면 좋을 선수.



이탈리아, 잉글랜드편에서는 어리고, 실력이 좋아 리그에서 핫한 키워드인 선수들을 선정해드렸는데 이 팀은 우선 에당 아자르를 추천드려야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첼시 FC에서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18-2019 FIFA/FIFPro World Bset XI에도 선정된 에당 아자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팀을 옮긴 뒤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 실패 및 개인 관리 실패의 의혹을 받고 있는 그는 과거에 보이던 피겨 스케이팅을 타는 듯한 드리블링 뒤 간결한 슈팅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탈압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턴 오버 상황을 자주 연출하며, 볼을 뺏기지 않더라도 볼을 최후에 배급해주는 방향이 전진이 아닌 후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시즌 워스트 영입생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과연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반전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에당 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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