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러피언 골든슈 최종 수상자 및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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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러피언 골든슈 최종 수상자 및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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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러피언 골든슈 개요

유러피언 골든슈는 각 축구리그에서 기록된 선수들의 득점 개수에 일정 수치를 곱해 최종 결괏값을 산출하고, 그에 대해 순위를 매겨 정규리그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유러피언 골든슈'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에서 수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UE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감독, ESM 올해의 팀 역시 수여되고 있다.

 

 

유러피언 골든슈

 

2. 유러피언 골든부츠?

유러피언 골든부츠라는 단어도 있기 때문에 헷갈려하는 팬 분들이 여럿 계시는데 유러피언 골든부츠(European Golden Boot)는 과거 명칭이고, 현재 정식 명칭은 유러피언 골든슈(Eauropean Golden Shoe)이다.

 

다만 프리미어 리그의 득점왕에게 수여되는 골든부트와는 전혀 다른 상이며,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에게 수여되는 골든부트는 라리가의 '트로페오 피치치'나 세리에 A의 '카포칸노니에레', 분데스리가의 'Kicker 토어야거카노네'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FIFA 월드컵™에서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부트(Golden Boot) 역시 다른 개념이다. 더 헷갈리는 점은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부터 2006 FIFA 월드컵 독일™까지 득점왕에게 골든슈(Golden Shoe)를 수여하기도 했었다.. (이렇듯이 명칭이 매우 헷갈리니 본인이 축구 산업 종사자라면 단어에 혼동하지 않을 수 있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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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러피언 골든슈 점수 측정 방식

유러피언 골든슈는 UEFA 리그 랭킹에 따라 점수 측정이 달라지게 된다. UEFA 리그 랭킹 1위부터 5위까지는 득점 당 2를 곱하여 셈하면 되며, 6위부터 21위까지는 ×1.5, 22위 이후부터는 득점 × 1.0을 셈하여 순위를 비교한다.

 

때문에 만약 예를 들어 손흥민 선수가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0골로 유럽 5대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가정해 보자. 이럴 경우 손흥민 선수는 총 60점을 획득할 수 있다. 반대로 리그 랭킹 23위의 키프로스 축구 리그에서 B라는 선수가 6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가정해 보자. 이럴 경우 B라는 선수는 61점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럼 결국 유러피언 골든슈는 UEFA 리그 랭킹 23위의 키프로스 프로축구리그의 득점왕이라고 해도 그 선수의 몫이 되는 것이다.

 

 

 

4. 2024 유러피언 골든슈 최종 수상자 및 순위

순위	골수(점수/뛴 시간)	팀	리그
1위 : 해리 케인	36골(72점/2,843분)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2위 : 세루 기라시	28골(56점/2,214분)	VfB 슈투트가르트	분데스리가
3위 : 킬리안 음바페	27골(54점/2,158분)	파리 생제르맹 FC	리그 1
4위 : 엘링 홀란	27골(54점/2,558분)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5위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24골(48점/2,667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세리에 A
6위 : 로이스 오펜다	24골(48점/2,716분)	RB 라이프치히	분데스리가
7위 : 아르템 도우비크	24골(48점/2,605분)	지로나 FC	라리가
8위 :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23골(46점/2,491분)	비야레알 CF	라리가
9위 : 콜 파머	22골(44점/2,628분)	첼시 FC	프리미어 리그
10위 : 뤽 더용	29골(43.5점/2,776분)	PSV 에인트호번	에레디비시

 

 

해리 케인

 

 

2024 유러피언 골든슈 최종 수상자는 36골의 해리 케인이 수상했다. 해리 케인은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고도 팀에서 아무런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는데 이 기록은 2010년 이후 최초로 발생한 일이다.

 

2020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 치로 임모빌레 역시 36골로 총 72점을 획득했었는데 그의 소속팀 SS 라치오 역시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UEFA 유로파 리그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했었지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FC를 1-3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는 했었다.

 

해리 케인은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와 같은 개념인 DFL-슈퍼컵에서 패배했었다. 물론, 해당 경기에서 26분만 교체로 출전했었고, 팀의 0-3 완패 상황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케인과 임모빌레의 소름 돋는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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