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승 스쿼드와 김민재 등번호 마라도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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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우승 스쿼드와 김민재 등번호 마라도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역사

 

 Società Sportiva Calcio Napoli Società per Az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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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라도나와 유럽 최정상에 오르다

 

디에고 마라도나와 나폴리 역사

 

 

위대했던 1980년대. SSC 나폴리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의 神 디에고 마라도나를 690만 파운드에 영입하였다. 당시 690만 파운드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수준이었으며, 이로써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던 마라도나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짧은 동행을 마치고 '꿈의 무대' 세리에 A로 향한다.

 

마라도나의 활약은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했다. 오렌지 삼총사(오라녜 커넥션)인 루드 굴리트(뤼디 딜), 마르코 판파스턴,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스쿼드에 보유하던 AC 밀란과 대적하였으며, 마라도나는 1987-1988 시즌 득점왕에 올랐고, 1986-1987 세리에 A와 1989-1990 세리에 A에서 스쿠데토를 획득하는 등 전설적인 행보를 남긴다.

 

1988-1989 시즌 UEFA컵에서도 당대 최강이었던 수많은 팀들을 꺾고, 분데스리가의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글리 아주리의 첫 번째 유럽 대항전 우승 타이틀 확보해도 크게 기여한다.

 

그렇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SSC 나폴리가 세리에 A와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줬던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였으며, 이는 FC 바르셀로나로부터 역대 최다 이적료를 경신하며 영입했던 것이 후회 없을 만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는 증거가 되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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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암흑기에 빠지다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파비오 칸나바로

 

 

하지만 이후 SSC 나폴리는 기나긴 암흑기에 빠진다. 마라도나는 약물로 인해 15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그나마 있었던 잔프랑코 촐라(지안프랑코 졸라), 파비오 칸나바로 등 A급 선수들의 활약 덕에 세리에 A에서 버티고 있었으나 결국 팀은 세리에 A 강팀들과 비교해 스쿼드가 빈곤해지는 등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이후 2부 리그로 강등되기도 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암흑기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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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

 

국내에서는 ADL 구단주라고도 불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나폴리와 축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사업가이다. 그의 구단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헌신, 그리고 투자는 2010년대에 결국 빛을 보게 된다.

 

에세키엘 라베시, 에딘손 카바니, 곤살로 이과인, 드리스 메르턴스, 로렌초 인시녜, 호세 카예혼, 마레크 함시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알랑, 조르지뉴, 파비안 루이스, 라울 알비올, 칼리두 쿨리발리, 조반니 디로렌초, 다비드 오스피나 등 유명 선수들이 2010년대에 SSC 나폴리에 총집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결국 발테르 마차리 감독과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거치며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다시 고공행진하기 시작했고, 유벤투스 FC-AS 로마와 함께 2010년대를 지배하는 BIG 3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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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시멘, 흐비차 그리고 김민재

 

환상적인 슈퍼스타 오시멘, 흐비차 그리고 김민재

 

2022-2023 시즌을 앞두로 김민재 선수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된다. 영입 전 이탈리아나 유럽 축구 팬들은 이 생소한 두 선수를 두고 반신반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제2의 마라도나'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2-2023 시즌 전반기 유럽 5대 리그 공격수 No.1을 찍었고, 빅터 오시멘 역시 7,000만 유로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월드 클래스 수준의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큰 이슈가 되었던 인물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민재 선수였는데 그는 세리에 A는 물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그 누구도 뚫을 수 없는 수비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수비력에 크게 일조하게 된다.

 

결국 오시멘은 2022-2023 시즌 세리에 A 득점왕 및 베스트 공격수, 김민재는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MVP에 선정되며 팀의 약 30년 만에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에 크게 공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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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2-2023 시즌 세리에 A 우승 선수 명단 및 등번호, 스탯

 

많은 팬들이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지휘하던 2016-2017 시즌이나 2017-2018 시즌을 기억할 것이다.

 

특히 2017-2018 시즌은 유벤투스 FC와 리그 37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초박빙 우승 경쟁을 펼치던 시기였다. 칼리두 쿨리발리부터 알비올, 조르지뉴, 알랑, 함시크, 카예혼, 인시녜, 메르턴스 그리고 곤살로 이과인으로 이어지던 당대 스쿼드는 여전히 최강의 팀이라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2022-2023 시즌은 분명하게 <성과를 내줬던 시기>에 해당한다. 세리에 A 우승과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에 공헌했으며, 세리에 A 시상식을 휩쓸었던 그 명단을 살펴보자.

 

 

2022-23 시즌 SSC 나폴리

 

 

등번호	선수 이름	당시 스탯
골키퍼
1	알렉스 메레트	45경기 출전
12	다비데 마르펠라	0경기 출전
16	후베르트 이다시아크	0경기 출전
30	살바토레 시리구	0경기 출전
52	발레리오 보펠리	0경기 출전
95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4경기 출전
수비수
3	김민재	45경기 2골 2도움
5	주앙 제주스	19경기 2골 0도움
6	마리우 후이 실바(부주장)	28경기 0골 8도움
13	아미르 라흐마니	36경기 2골 1도움
17	마티아스 올리베라	39경기 2골 4도움
19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4경기 0골 1도움
22	조반니 디로렌초(주장)	47경기 5골 6도움
55	레오 외스티고르	11경기 1골0도움
59	알레산드로 차놀리	3경기 0골 0도움
미드필더
4	디에고 데메	7경기 0골 0도움
7	엘리프 엘마스(4주장)	47경기 6골 3도움
20	피오트르 지엘린스키(3주장)	48경기 7골 11도움
31	카림 제다트카	3경기 0골 0도움
68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49경기 1골 1도움
70	잔루카 가에타노	12경기 1골 1도움
91	탕기 은돔벨레	40경기 2골 1도움
99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45경기 4골 8도움
공격수
9	빅터 오시멘	39경기 31골 5도움
11	이르빙 로사노	41경기 4골 4도움
18	쇼반니 시메오네	33경기 9골 1도움
21	마테오 폴리타노	37경기 4골 4도움
23	알레시오 제르빈	14경기 0골 1도움
33	아담 우나스	2경기 0골 0도움
77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43경기 14골 17도움
81	자코모 라스파도리	33경기 6골 5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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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2-2023 나폴리 세리에 A 우승 주요 스쿼드

 

 포메이션 : 4-3-3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마티아스 올리베라,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로렌초(C)

 

알렉스 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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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2-2023 시즌 성적

▶ 세리에 A 우승, 38경기 28승 6무 4패, 77득점 28실점(승점 90점, 2위 SS 라치오와 16점 차이)

▷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vs US 크레모네세, 2-2 승부차기 4-5 패배)

▶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 (vs AC 밀란, 1~2차전 합계 1-2 패배)

▷ 시즌 득점왕 : 빅터 오시멘(39경기 31골)

▶ 시즌 도움왕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43경기 17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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