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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61 SL 벤피카 유러피언컵 우승 스쿼드

Sport Lisboa e Benfica


 

벤피카_1961
벤피카 1961 우승 스쿼드

 

1. 시즌 개요

알프레도 디스테파노, 프란시스코 헨토, 엑토르 리알을 포함해 1957년부터의 연이은 이적시장의 성공. 그렇게 영입된 호세 산타마리아, 레몽 코파, 푸슈카시 페렌츠 등이 뭉쳐 완성된 '저승사자 군단'으로 유러피언컵 5연패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 CF(애칭 '로스 블랑코스').

 

1950년대 후반은 레알 마드리드 CF와 스타드 드 랭스, AC 밀란이 유럽 축구의 왕으로서 군림했다면 1960년대의 시작은 구트먼 벨러 감독의 SL 벤피카가 왕이었다. 국내 해외축구 팬들도 구트먼 벨러 감독의 벤피카를 향한 "100년 저주"는 잘 알고 계실 텐데 그 주인공이다.

 

 

SL 벤피카 : 저주 걸려서 챔스 준우승 8번 기록한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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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960-61 시즌 SL 벤피카 이적시장

이 시즌은 SL 벤피카의 창단 이후 57번째 시즌이었다. 벨러 구트먼은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 리그(유러피언컵) 5연패에 성공하던 시절에 "최고의 팀인 벤피카도 이런 트로피는 들어줘야지."라며 그 포부를 밝혔고, 센터백 게르마누 드 피게이레두를 영입했었다. 이 시즌 미드필더였던 페르난두 카이아두는 은퇴를 선언한다.

 

 

 

3. 1960-61 시즌, SL 벤피카 vs FC

챔피언인 벤피카는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FC 바르셀로나(애칭 '블라우그라나' 혹은 '바르사')를 1960-61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이때 바르셀로나는 5연패의 챔피언이었던 레알 마드리드를 1라운드에서 꺾고 8강에 진출하기도 했었다는 사실이다.

 

바르사는 4강 함부르크 SV와의 결전에서 탈락 직전까지 몰렸으나 원정 다득점의 원칙에 의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당시 바르사는 발롱도르 위너 루이스 수아레스(훗날 인테르로 이적해서 전성기를 맞이함)는 물론 바르사 역대 최다 득점자 랭킹에 속한 쿠벌러 라슬로가 에이스로 군림하던 시기였다.

 

SL 벤피카 vs FC 바르셀로나

 

결승전에서 구트먼 벨러 감독의 SL 벤피카는 골키퍼 코스타 페레이라를 출전시켰고, 마리우 주앙, 게르마누, 안젤로를 통해 3명의 수비수를 구성했다. 중원은 주제 네투와 페르난두 크루즈가 출전했고 전방은 아구스투, 산타나, 주제 아구아스, 마리우 콜루나, 도미시아누 카벰이 출전했다.

 

바르사는 주장이자 골키퍼였던 안토니 라마예츠가 출전했고, 수비수부터 차례로 알폰소 로드리게스 살라스, 엔리크 겐사나, 시그프리드 그라시아, 마르티 베르헤스, 헤수스 가라이, 쿠벌러 라슬로, 코치시 샨도르, 에바리스투, 루이스 수아레스, 치보르 졸탄이 출전했었다.

 

결과는 꽤나 접전이었는데 코치시 샨도르가 전반 21분 선제 득점을 터뜨렸고, 이후 SL 벤피카의 아구아스, 라마예츠의 자책골, 콜루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3-1로 앞서 가고 있었으나 종료 직전 치보르의 만회골이 터지며 3-2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결국 SL 벤피카는 자신의 포부대로 유러피언컵 여섯 번째 챔피언이 되었으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팀으로 시작한 SL 벤피카는 본인들이 왜 그동안 유럽의 왕이었는지 타이틀로써 증명하게 되는 시즌이 되었다.

 

 

 

 

4. 1960-61 시즌 SL 벤피카 유러피언컵 우승 스쿼드 등번호

 

  • 회장 : 마우리시우 비에이라 드 브리토(포르투갈)
  • 감독 : 구트만 벨러(헝가리)
  • 프리메이라 리가 : 우승(당시 준우승 스포르팅 CP)
  • 타사 드 포르투갈 : 3라운드(vs 비토리아 FC)
  • 유러피언컵 : 우승(vs FC 바르셀로나)
  • 인터컨티넬털컵 : 준우승(vs CA 페냐롤)
  • 최다 득점자 : 주제 아구아스(4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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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강의 인기 구단 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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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이름

포지션 국적 당시 스탯

골키퍼

코스타 페레이라 GK 포르투갈-모잠비크 36경기 출전
주제 바스토스 GK 포르투갈 1경기 출전
주제 바로카 GK 포르투갈 3경기 출전
아르만도 하말류 GK 포르투갈 1경기 출전

수비수

게르마누 SW 포르투갈 34경기 3골
시도니우 마니사 CB 포르투갈 3경기 0골
마시미아누 살바도르 CB 포르투갈 1경기 0골
아만디우 곤살베스 CB 포르투갈 1경기 0골
주제 네투 CB 포르투갈 32경기 0골
마누엘 핀투 CB 포르투갈 6경기 0골
움베르투 페르난데스 CB 포르투갈 2경기 0골
페르난두 크루즈 LB 포르투갈 38경기 1골
안젤로 마르틴스 LB 포르투갈 33경기 0골
마누엘 세라 RB 포르투갈 17경기 0골
마리우 주앙 RB 포르투갈 7경기 0골
아르투르 산투스 RB 포르투갈 13경기 0골

미드필더

마리우 콜루나 CM 포르투갈 35경기 8골
프란시스쿠 팔메이루 CM 포르투갈 1경기 0골
안토니우 사라이바 CM 포르투갈 22경기 0골
페레스 CM 포르투갈 2경기 0골
알바로 이냐시우 CM 포르투갈 3경기 0골
산타나 AM 포르투갈 31경기 19골

공격수

도미시아누 카벰 LW 포르투갈 37경기 17골
주제 아구스투 RW 포르투갈 35경기 31골
주제 아구아스 CF 포르투갈 33경기 43골
주제 토레스 FW 포르투갈 5경기 11골
안토니우 멘데스 FW 포르투갈 5경기 4골
조르즈 로페스 FW 포르투갈 5경기 1골
안토니우 모레이라 FW 포르투갈 5경기 0골
나르탕가 FW 포르투갈 1경기 0골
알프레도 에스피리투 산투 FW 포르투갈 1경기 0골

 

'흑표범' 에우제비우가 등장하기 전 이 팀의 핵심 공격수는 주제 아구아스였다. 그는 33경기 43골을 터뜨리며 1960-61 시즌 SL 벤피카의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다. 프리메이라 리가에서도 23경기 27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었다.

 

그를 보좌하는 양 날개 카벰과 아구스투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란시스코 헨토, 레몽 코파처럼 활약해 줬고, 산타나는 포지션상 미드필더라고 구분해 뒀지만 공격수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타사 드 포르투갈에서 일찌감치 탈락하지만 않았어도 유럽 대륙 첫 번째 트레블 타이틀을 확보할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겠다. 어쨌든 1960-61 시즌은 구트먼 벨러 감독의 SL 벤피카 4번째 트로피를 확보한 시즌이었다.

 

 

 

5. SL 벤피카 성적

  • 프리메이라 리가 26경기 22승 2무 2패, 92득점 21실점, 우승🏆
  • 타사 드 포르투갈 6경기 5승 0무 1패, 26득점 10실점, 3라운드 탈락
  • 유러피언컵 9경기 7승 1무 1패, 26득점 10실점, 우승🏆
  • 인터컨티넨털컵 3경기 1승 0무 2패, 2득점 7실점,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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