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포영화 추천 순위 5편 정리

 

 아직 여름은 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날이 많이 풀렸다. 한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날이 많아지는 가운데 기분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점점 여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여름 하면 무엇이 생각날까? 아마 수박,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시원한 음식이 생각날 것이다. 그리고 바다와 계곡 등 휴양지도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여름은 공포의 계절이다. 공포영화, 납량특집은 매년 여름마다 연례행사처럼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오늘은 2019년 개봉했던 영화 중 가장 인기 많았던 공포영화 5편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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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변신

 

상영 시간 : 112분

출연 :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 등

관객수 : 180만 명

 

 

 배우 성동일이 출연했던 드라마 중 최근 <방법>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국내 최초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오컬트 드라마이기에 평가가 좋은 편이다. 해당 드라마에 대해 관심 있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바란다.

 

드라마 방법 몇부작, 등장인물관계도 총 정리

 

 영화 <변신>은 인간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는 악마가 어느 가족에 숨어들게 되며 시작되는 여러 가지 기이한 일을 주제로 전개되는 영화이다. <애나벨>, <컨저링> 등의 영화가 매년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면서 사람들의 오컬트 영화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진 상태이다. 그런 점에서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를 끄는 데 성공했던 <변신>은 초반 전개에 대해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 영화 특유의 중후반부를 넘어설수록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크게 지적을 받았다. 캐릭터들이 작품 속에서 행동하는 장면들이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도 많아 실망하는 팬들도 여럿 목격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배우들의 연기력에 의해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어젯밤에는 아빠가 두 명이었어요."

 

사람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는 악마가 어느 한 가족에 숨어들게 된다.

그러면서 기이하고 섬뜩한 일이 계속 발생하는데 가족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증오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구마 사제인 삼촌 중수가 예고 없이 찾아오게 된다.

 

 

 

2위. 사자

상영 시간 : 129분

출연 :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

관객수 : 160만 명

 

 

 어린 시절 아버지를 불의의 사고를 잃고, 신을 미워하게 된 남자 용후(박서준)는 매일을 괴로워한다. 그러다가 유명한 격투기 선수가 되고,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손에 생긴 의문의 상처를 발견하고, 병원을 방문하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괴로워하던 그는 바티칸에서 찾아온 신부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손의 상처에 대한 정체를 밝혀내기 시작한다. 구마 사제 지신(우도환)은 큰 클럽을 운영하면서 여러 악행을 자행하고, 악마를 소환하기 위한 의식을 매일 펼치게 되는데 용후와 안신부는 이를 제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사실 영화 <사자>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와 비교하면 매우 흥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컬트 영화라면 종교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될 수밖에 없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면서 천사와 악마, 신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자>는 오히려 액션/판타지 히어로 영화에 불과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영화를 보면 알 것이다.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용후는 신과 세상에 대해 불신만 남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영문을 알 수 없는 손에 생긴 상처를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손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티칸에서 찾아온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손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악의 존재도 있음을 알게 된다.

강력한 배후이자 악을 퍼뜨리는 주교를 찾아 안신부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는 용후이다.

 

3위. 어스(Us)

 

 

상영 시간 : 116분

출연 : 

루피타 뇽오, 윈스턴 듀크 등

관객수 : 147만 명

 

 

 인종 차별에 대한 영화를 상당히 심오하게 잘 풀어낸 영화 <겟 아웃>을 연출한 조던 필 감독의 영화 <어스>이다. 소재의 특성상 대부분의 출연 배우가 1인 2역을 소화했다고 한다. 영화 <어스>는 국내와 해외 언론에서 연일 찬사를 받은 신선도 100%의 영화이다.

 

 영화는 인간 복제에 성공한 미국 정부는 지하에 막대한 규모의 시설을 만들게 되는데 그곳에서 모든 국민을 생각대로 조종하려는 의지를 담은 실험을 비밀리에 진행하게 된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제목 Us는 '우리'를 의미한다. 말 그대로 지상 세계의 인간과 지하 세계의 인간들을 의미하게 되는데 외면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에서 us인 것 같다. 또한, us는 United State로도 해석이 가능해 미국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 영화 대사 속에서 이런 의미가 함축된 대사들을 여럿 목격할 수 있다.

 

 조던 필 감독은 사회적 공포에 상상력을 더해 참신한 소재의 공포 영화를 만들어냈다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연출력이 매우 뛰어나 비평가들에게 태클의 여지를 별로 남기지 않았다는 것도 주목해볼 점이다.

 

 

 

4위. 이스케이프 룸(Escape Room)

 

 

상영 시간 : 100분

출연 :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등

관객수 : 56만 명

 

 

 방탈출 게임에서 소재를 얻은 영화 <이스케이프 룸>이다. 방탈출을 하다가 "이곳에 갇히면 어쩌지?"라는 감정은 누구나 느껴봤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호러스러움을 캐치한 애덤 로비텔 감독은 직접 영화를 계획하고 되고,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

 

 어쨌든 영화 <이스케이프 룸>은 오븐 룸, 아이스 룸, 업사이드다운 룸, 포이즌 룸, 일루전 룸, 크러쉬 룸 등 여섯 개의 방에서 6명의 게임 참가자들이 탈출을 위해 사투를 하는 내용이다. 탈출에 성공하면 거액의 상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6명이 초대된다.

성별, 나이, 출신 지역이 모두 다른 6명의 인물들이

오직 초대장만을 받고 모이게 된다.

 

초대자는 나타나지 않고, 예고 없이 게임이 시작되고 마는데

과연 그들은 목숨을 위협하는 방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5위. 47m 2

 

상영 시간 : 90분

출연 :

소피 넬리스, 시스틴 로즈 스탤론, 코린 폭스, 브리안느츄 등

관객수 : 50만 명

 

 

 2017년에 개봉했던 <47m>가 의외의 흥행에 성공하자 속편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바닷속 풍경과 동시에 공포감의 상징인 상어가 자주 출몰해 위협을 가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47m 2>는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무자비한 상어 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그의 친구들을 그리고 있다. 서바이얼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 도시 '시bal바'를 향해

미아와 친구들을 짜릿한 동굴 탐험을 떠나게 된다.

 

그러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되어 동굴 속을

헤매고 마는데 굶주려온 상어를 마주하게 된다.

 

산도도 부족하고, 탈출구도 딱히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그들인데 상어 떼는

제3의 감각을 통해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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