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을 8월까지 다 쓰지 못하면 환급이 불가능?

 

 요즘 한창 네이버 인플루언서에 선정되어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 및 회사 업무와 나와 제휴 관계를 맺은 업체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티스토리에 뜸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했던 다음 포털 사이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해당 기사는 Q&A 형식으로 보도된 <연합뉴스>의 기사였다. 댓글들 반응을 보니 돈을 어떤 형태로든 지급한다니까 괜찮다는 반응인 것 같다. 즉, 폭풍 소비를 하라고 권장하는 셈.

 

 

 

다들 들었겠지만 코로나 19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 확정됐다. 기존에는 따로 지역에서 지급했었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았고, 광역시 단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시청에서 지급하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필자 역시 4인 가구 기준으로 신청한 상태이다.

 

 

 우선 지급 액수는 기존에 말이 나왔던 것처럼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는 100만 원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는지의 여부는 2020년 5월 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 기존의 지역 단위에서 받을 수 있던 사람이면 국가에서 주는 것도 당연히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신청 방식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5부제"로 실시된다. 마스크와 재난지원금을 구매하거나 신청할 때 한 번에 사람이 몰려 약국 및 홈페이지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1995년생이니 금요일에 신청이 가능한 셈.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대리 신청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온/오프라인 모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데 만일 연세가 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다면 이 점을 잘 숙지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려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이라는 키워드이다. 이 경우 <찾아가는 신청>이라는 것을 신청하면 지자체 담당자가 거주 지역으로 직접 방문해 안내를 해드린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점이 바로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느냐이다. 백화점, 술집,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를 제외하면 해당 지역 내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2020년 8월 31일까지 지원받은 금액을 모두 소진하지 못했을 경우 그 금액을 환급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의 사재기 현상이 일어날 것 같은데 현명하게 소비하여 "진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