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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디에 데샹 감독은 UEFA 유로 2020 조별 예선을 위한 국가대표 명단을 소집했습니다. 우스망 뎀벨레 등이 부상으로 낙마한 이번 명단 역시 강력하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레블뢰 군단"은 조별 예선에서 H조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터키 국가대표와 함께 5승 0무 1패로 동일한 승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UEFA 유로 2016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아이슬란드 국가대표도 승점 12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기에 갈 길이 바쁜 현재입니다.


 다른 포스팅처럼 선수 명단과 일정, 주목하면 좋을 선수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유로 예선 H조 순위




프랑스 국가대표



STEP 1.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소집 명단!




골키퍼(GK)


스티브 망당다(34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알퐁스 아레올라(26세, 레알 마드리드 CF)

위고 요리스(32세, 토트넘 핫스퍼 FC)



 거를 타선이 없는 레블뢰 군단의 수문장 라인입니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레전드 스티브 망당다, 올림피크 리옹의 레전드 그레고리 쿠페의 바통을 이어받은 위고 요리스. 그리고 케일러 나바스와 스왑딜 형태로 계약이 되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무대를 옮긴 알퐁스 아레올라까지 누가 나서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위고 요리스가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아무래도 발 밑 기술보다는 선방 능력에 의존하는 골키퍼이기에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입니다.



스티브 망당다

알퐁스 아레올라

위고 요리스




수비수(DF)


레오 뒤부아(25세, 올림피크 리옹)

프레스넬 킴펨베(24세, 파리 생제르맹 FC)

라파엘 바란(26세, 레알 마드리드 CF)

클레망 렁글레(24세, FC 바르셀로나)

뤼카 디뉴(26세, 에버튼 FC)

커트 조우마(24세, 첼시 FC)

뱅자맹 파바르(23세, FC 바이에른 뮌헨)

뤼카 에르난데스(23세, FC 바이에른 뮌헨)



기본적으로 좌우 풀백은 FC 바이에른 뮌헨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백을 맡을 수 있지만 라파엘 바란, 클레망 렁글레 및 프레스넬 킴펨베가 있기에 굳이 자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풀백 자리에는 에버튼 FC뤼카 디뉴까지 소화해줄 수 있기에 선수 구성이 탄탄한 편입니다.


 이번에는 죽음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터키 국가대표의 공격력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수비를 잘 볼 수 있는 뱅자맹 파바르&라파엘 바란&클레망 렁글레(프레스넬 킴펨베)&뤼카 에르난데스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수비진

렁글레 바란

파바르 에르난데스



미드필더(MF)


은골로 캉테(28세, 첼시 FC)

무사 시소코(30세, 토트넘 핫스퍼 FC)

탕기 은돔벨레(22세, 토트넘 핫스퍼 FC)

블레이즈 마투이디(32세, 유벤투스 FC)

코렌틴 톨리소(25세, FC 바이에른 뮌헨)



은골로 캉테가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정말로 소중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폼이 떨어진 탕기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코렌틴 톨리소가 아쉽지만 공격진에 포진한 선수들이 2선에 내려설 수 있고, 3선 내지는 2선에 블레이즈 마투이디, 탕기 은돔벨레, 은골로 캉테 등의 선수가 포진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탁된 중원의 선수 구성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유형의 선수들입니다. 5명의 선수 모두 4-2-3-1 시스템의 3선 및 4-3-3/4-4-2 시스템의 중원을 구성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 유형의 선수들이기에 거센 압박이 예고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블레이즈 마투이디

무사 시소코

은골로 캉테

코렌틴 톨리소




공격수(FW)


위삼 벤 예데르(29세, AS 모나코 FC)

킬리안 음바페 로틴(20세, 파리 생제르맹 FC)

조나탄 이코네(21세, 릴 OSC)

앙투안 그리즈만(28세, FC 바르셀로나)

토마 르마(23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33세, 첼시 FC)

킹슬리 코망(23세, FC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FC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위삼 벤 예데르 및 원더골 장인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에 설 수 있습니다. 여차하면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로틴을 윙 포워드에서 스트라이커 및 처진 스트라이커로 위치를 변경시킬 수도 있습니다.


 킹슬리 코망토마 르마가 윙 포워드 및 2선에 배치되어 최전방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릴 OSC에서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준우승을 이끌었던 조나탄 이코네 역시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음바페 그리즈만

지루 벤 예데르




STEP 2. 프랑스 국가대표의 10월 A-매치 일정.



이번 H조는 10월에 상위권 국가들이 대격돌을 합니다. 프랑스 국가대표는 10월 12일에 아이슬란드 국가대표와의 경기를 가진 뒤 3일 뒤에는 터키 국가대표와 상대하게 됩니다.


한 경기라도 패배를 하거나 무승부를 거둔다면 순위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완벽한 승리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폴 포그바, 나빌 페키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우스망 뎀벨레 등이 이번 명단에 빠진 것이 어쩌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킹슬리 코망, 킬리안 음바페 로틴 등의 기존 컨디션 좋은 자원들이 큰 활약을 보여줘야할 상황이 왔습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폼이 좋지 못한 앙투안 그리즈만 역시 이번 A-매치를 기점으로 반전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죠.



프랑스 아이슬란드

프랑스 터키



STEP 3. 주목할 선수?



아무리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쌍 욕을 먹는다고 하지만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 상황이 좋지 못한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FC 바르셀로나 경기를 프리뷰 할 때 매일 감독 욕을 했기에.. 여기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지만 이번 A-매치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거세질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10월 A-매치 주간은 앙투안 그리즈만을 눈 여겨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레블뢰 군단에서 다양한 롤을 부여받아 활동하는 그의 활동 범위는 분명 소속 클럽에서보다 넓어질 것입니다.


 벨기에 국가대표 명단 리뷰에서는 에당 아자르를 추천드렸는데 그와는 조금 다른 유형으로 부진한 선수네요. 에당 아자르는 개인적인 요인과 리그 환경이 바뀐 요소가 있다면 앙투안 그리즈만의 경우는 감독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술적인 다양성을 제공해주는 선수를 저렇게 고립시켜버리면... 크흠...



그리즈만 발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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