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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는 FC 바이에른 뮌헨 VS TSG 1899 호펜하임 /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VS RB 라이프치히 / SC 프라이부르크 VS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가 동시에 시작됩니다.


 이번 매치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 이강인 선수와 함께 최대의 유망주로 평가되는 정우영 선수와 국가대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권창훈 선수의 선발 및 교체 출전 여부가 미지수이기에 더욱 흥미로운 매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국민팀으로 격상할 준비가된 SC 프라이부르크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빅매치입니다.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BV 보루시아 1909 e.V.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SC 프라이부르크의 홈 경기장은 "드라이잠슈타디온(Dreisamstadion)"에서 펼쳐집니다. 해당 경기장은 약 2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서 현재 이름은 정확히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입니다.


 SC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홈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승 후보 0순위 BV 보루시아 1909 e.V.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시즌 전체 3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잠슈타디온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




STEP 1. 상반된 시즌 전망, 뚜껑을 열고 보니?



 율리안 브란트, 니코 슐츠, 토르강 아자르, 파코 알카세르, 마츠 훔멜스 등을 영입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번 2019년 여름 이적시장을 유럽에서 가장 잘 보낸 팀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전반기는 뤼시앵 파브르 감독이 팀을 유럽 최강의 팀으로 만들기도 하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최종 34라운드까지 지켜봐야하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심지어 이번 2019 DFL-슈퍼컵에서는 FC 바이에른 뮌헨을 완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시작하기도 했죠.


 그러나 6라운드가 종료된 시점 현 순위는 분데스리가 8위입니다. 선수단의 퀄리티는 좋으나 아쉬운 승률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차전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2-0, 3-0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순위표

 


 반면 SC 프라이부르크정우영 선수를 완전 영입하고, 권창훈 선수까지 완전 영입하며 국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팀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13위로 마무리를 한 SC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4승 1무 1패, 13득점 5실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공ㆍ수 밸런스가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까지 강팀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전력의 팀들을 만나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피스첵 프라이부르크




STEP 2. 정우영&권창훈의 이번 시즌 활약은??




디종 FCO에서 한때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팀의 에이스가 되었던 권창훈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도 황희찬, 황의조, 손흥민과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부상을 당하며 국가대표에서 대회에 제대로 참여했던 이력이 없죠.


 리그에서도 기나 긴 결장을 했던 그는 8월 24일 SC 파더보른 07과의 경기에서 데뷔를 했는데 데뷔 5분만에 득점을 쏘아올리며 분데스리가 데뷔 득점에 성공하기도했죠. 아직까지는 팀의 중요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지는 않지만 감독 자체가 실험적인 전술을 펴기에 힘들 정도로 팀이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컵 대회 등에서 모습을 자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우영



 정우영 선수는 대한민국 국적 최초로 FC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초대형 메가 클럽에서 데뷔에 성공한 선수입니다. 게다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까지하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죠.


 유망주 시절부터 1군 선수단과의 훈련에 꾸준히 차출되며 "제2의 로번", "제2의 리베리" 소리를 듣던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이백 조항을 달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적을 했습니다. 계약 기간 안에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싼 값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교체 명단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권창훈이 현재 출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와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독일 언론과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번 시즌 <가장 임팩트있는 영입>에 이 선수를 넣기도 했고, 시즌 베스트 XI를 이 선수로 예상하고 있었기에 시간이 지날 수록 본인의 기량을 잘 발휘해줄 수 있다면 출전 시간이 늘어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데뷔





STEP 3. 아쉬운 꿀벌 군단.



 3승 2무 1패, 17득점 분데스리가 8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죽음의 조 단독 1위(바르샤/도르트문트/인테르/슬라비아). 절대로 나쁜 성적은 아닙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1위 FC 바이에른 뮌헨과도 승점 차이가 3점 차이에 불과합니다.


 향후 FC 인터 밀란 원정 이후 '레비어 더비' 원정까지 있기에 향후 2라운드 동안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합니다. 경기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구단은 상당히 재미있는 축구를 합니다.


 뤼시앵 파브르 감독은 빠르고, 역동적이며, 압박이 거센 축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득점이 많이 터지기도 하지만 수비수들의 기량과 당일 컨디션에 따라 실점률 또한 유동적이기도 하죠. 


 하지만 시즌 초반의 승점이 향후 레이스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시즌 초반 1패가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심지어 강등권팀에게 패배한 것은...



 하지만 FC 바이에른 뮌헨&FC 바르셀로나&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등의 강팀들과 만나 무실점 및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전체적인 팀 전력이 약화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시즌 초반이기에 순위가 낮은 것일뿐...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로이스 페널티킥




STEP 4. 양 팀의 예상 BEST XI??



프라이부르크



NO.1 알렉산더 슈볼로브(독일, 27세)


NO.23 도미니크 하인츠(독일, 26세)

NO.25 로빈 코흐(독일, 23세)

NO.3 필립 린하드트(오스트리아, 23세)


NO.30 크리스티안 귄터(독일, 26세)

NO.27 니콜라스 회플러(독일, 29세)

NO.19 야니크 하버러(독일, 25세)

NO.7 조나탕 슈미드(프랑스, 29세)


NO.32 빈첸초 그리포(이탈리아, 26세)

NO.18 닐스 페테르센(독일, 30세)

NO.9 루카스 휠러(독일, 25세)



부상 정보 ::


NO.26 마크 플레켄(네덜란드, 26세)


NO.8 마이크 프란츠(독일, 32세)

NO.38 플로리안 카스(독일, 24세)



도르트문트 예상 선발


NO.1 로만 뷔어키(스위스, 28세)


NO.13 하파엘 게헤이루(포르투갈, 25세)

NO.16 마누엘 아칸지(스위스, 24세)

NO.15 마츠 훔멜스(독일, 30세)

NO.26 우카시 피슈체크(폴란드, 34세)


NO.6 토마스 델라니(덴마크, 28세)

NO.28 악셀 비첼(벨기에, 30세)


NO.5 아쉬라프 하키미(모로코, 20세)

NO.11 마르코 로이스(독일, 30세)

NO.7 제이든 산초(잉글랜드, 19세)

NO.10 마리오 괴체(독일, 27세)



부상 정보 ::


NO.35 마빈 히츠(스위스, 32세)


NO.14 니코 슐츠(독일, 26세)


NO.9 파코 알카세르(스페인, 26세)




군창훈

도르트문트



STEP 5. Round Preview!



 이번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홈 경기이지만 결코 쉬운 승부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양 팀 모두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조금 더 갈 길이 바쁘다고 여겨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야말로 융단 폭격을 가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순위표로보면 상위권 클럽끼리의 대결이지만 전반 20분 정도까지의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프라이부르크 1-4 BVB 예상






[BVB 관련 포스팅 링크 모음]


[축구/해외 축구 Preview] - 도르트문트 vs 바르셀로나 / 중계 및 예상 선발 라인업 [UCL 32강 1차전]


[축구] - 꿀벌 군단의 10년을 책임질 선수 제이든 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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