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정보 EXIF 메타 데이터 삭제하는 방법과 이유

 이미지 정보를 지우기 위한 목적은 필자가 오늘 정리하는 것 이외에도 참 많겠지만 적어도 블로그나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해당 내용이 궁금하여 이 콘텐츠를 소비하러 온 검색 방문자라면 오늘 정리하는 범위 내에 속하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지 정보, 소위 EXIF 메타 데이터를 우리는 왜 지우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고, 이유를 파악해보려 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혹시 모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함이고, 유사 이미지로 누락되는 현상을 막기 위함이다. 오늘은 이러한 논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우선 키보드를 투닥거리기에 앞서 필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야 될 것 같다.

 

 필자는 현직 마케터로 학생 시절부터 블로그나 SNS 채널을 운영하며, 해당 분야에 대해 누구보다 앞서지는 못해도 딱히 뒤처지지는 않을 정도로 자료들을 찾아보고, 스스로 정립해왔다.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만 합산해도 10개는 가뿐히 넘을 것이라 판단해본다. 이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는 오늘 정리해보려는 내용들이 전혀 허무맹랑한 뻘 소리가 아님을 어필하기 위해서이다. 물론, 오늘 필자가 말하는 것이 100% 정답이라고 믿는 사람 또한 없길 바란다. 블로그 마케팅 세계에 있어 그리고 포털 사이트, SNS, 유튜브 등의 로직 돌파에 있어 어떤 문제를 직면했을 때 대안을 가진 사람은 있어도 오로지 정답 길만을 걷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 우선 이미지 메타 데이터를 지우기 위한 첫 번째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함이라고 언급했었다. 우리는 카메라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눈으로 보게 되는 결과물은 달랑 사진 한 장이지만 컴퓨터는 조금 더 다양한 시각으로 인식하게 된다. GPS를 켜 둔 스마트폰이었다면 위치 정보도 기록될 것이고, 기본적으로 기기 정보, 파일명, 촬영 날짜 그리고 밝기, 플래시를 켰는지 껐는지 그리고 어떤 설정 값에서 촬영됐는지 등의 여부들이 모두 담긴다. 기본적으로 RGB 색상 코드 등 채도, 명도 등의 정보도 담기게 되겠다. 어쨌든 픽셀 단위이기 때문이다.

 

 해외 유명 연예인들의 경우 사진 한 장을 통해 어처구니없이 촬영된 장소나 날짜 등이 의도치 않게 노출되어 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 소식을 들은 인플루언서들은 찝찝함을 감출 수 없겠다. 

 

 만일 블로그 마케팅을 하다가 정보를 지우기 위하러 온 사람이라면 유사 문서로 인한 누락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그 대안으로 이미지 정보를 제거하려고 들 것이다. 우선 블로그 한 개 만을 운영한다면 이런 정보 따위는 지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블로그를 2개 이상 운영할 경우 조금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구글 블로거 등 다양한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해도 포함되는 내용이다. 활동하는 포털 사이트는 달라도 SEO 작업이 무사히 마무리된 상태라면 봇은 다양한 정보를 긁어 유사성을 판단해보게 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운영하는 간단한 노하우

 

 이때 2개 이상의 블로그를 리뷰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같은 카메라 기종에서 계속해서 업로드가 진행된다면 혹시 모를 누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필자의 판단 하에 솔직히 말해서 이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필자의 블로그들은 죄다 망해있어야 된다. 기자단, 체험단처럼 문어발식으로 동일한 이미지를 뿌릴 경우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건 바이 건 하다가 저품갔다는 사람들 여럿 보지 않았는가..) 이것이 뿌린 사람이든 받은 사람이든 문제가 될 여지는 있게 되는 것이다. 어쨌든 검색 봇이 판단하기에 정상 범주에 속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혹은 이미 사용했던 이미지를 또 한 번 사용해야 될 때 이미지 정보를 삭제하려고 할 것이다. 어쨌든 같은 URL 채널에 발행되는 문서 이미지이지만 동일 이미지 사용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검색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낮아질수록 알고리즘은 더욱 강화된다. 게다가 지금 네이버에 도입되어 있는 D.I.A 알고리즘은 지금 이 순간도 홀로 학습하며 성장하고 있다. 어쨌든 딥 러닝(Deep Learning)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해야 된다면 이미지 정보 삭제와 함께 이미지의 형태도 약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세탁을 하는 방법은 각자의 노하우가 있고, 100% 옳은 정답은 없겠지만 적어도 찝찝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변화를 줄 필요가 있겠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삭제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다양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지만 필자 역시 가장 편하다고 느끼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역시 <포토스케이프>일 것이다. 

 

불펌하면 팍씨!

 

 대충 위 두 단계의 작업만 거치면 메타데이터 정보는 말끔하게 사라진다. 저장 버튼을 클릭할 때 생기는 박스가 위 박스이다. 필자는 리뷰를 위하여 항상 체크하지만 이미지 유사 여부에 걱정인 분들이 있다면 두 번째 이미지의 하단 중 체크 박스 4개가 모인 박스 안에서 두 번째 항목 체크 해제를 클릭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더 확실한 방법은 확장자까지 바꿔보는 것이다. jpeg라면 PNG로 변경해보는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직접 경험하는 것이 좋다. 이도 쉽게 <포토스케이프>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버튼을 클릭해보면 변경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메타 데이터 정보를 왜 삭제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고, 삭제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선, 봇이 판단하기에 있어 발행되기 위해 사이트에 등록되는 이미지들이 모두 데이터가 사라진 채로 업로드되고 있다면 충분히 누락의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렇듯 완전히 옳고 그름이 없다. 모두 다 일리가 있는 내용이고, 항상 그렇듯 누구는 잘 뜨는데 누구는 안드로메다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이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서술하려면 더욱 길어지므로 이 정도로 글을 마쳐야 될 것 같다. 뭐,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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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 키보드를 잡기 이전엔 "아싸 한 30,000글자 써야지"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쓰다 보면 스스로 지쳐서 "이상으로.."를 쓰게 된다. 그러니까 지금 적고 싶은 말은.. 이상으로.. 유익하게 보셨다면..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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