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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월 28~29일에 있던 3경기를 프리뷰하며 적중 100%.. 기분좋은 상태로 다섯 번째 경기 프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화요일에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vs 아스날 FC 경기도 적중했으면 좋겠네요.


 이 포스팅에서 프리뷰해볼 경기는 2019년 9월 30일 월요일 새벽 3시 45분에 펼쳐질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AC 밀란 ACF 피오렌티나의 경기입니다. 각각 루카스 파케타&크시슈토프 피옹테크&수소 vs 프랭크 리베리&페데리코 키에사 등의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어 화끈한 공격 축구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해당 경기는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로 송출될 예정입니다.





ac 밀란 피오렌티나



 마르코 잠파올로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이번 시즌 2승 0무 3패로 리그 1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반면 빈첸초 몬텔라 감독ACF 피오렌티나는 1승 2무 2패로 15위에 랭크되어 있죠. 양 팀의 승점 차이가 단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어떻게 보면 단두대 매치라고 볼 수있습니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FC 인터 밀란이 1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유벤투스 FC가 2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SSC 나폴리가 3위로 치열한 "스쿠데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으며, 유벤투스 FC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물론 FC 인터 밀란과 SSC 나폴리 역시 강력한 8강 후보로 거론되고 있죠. FC 인터 밀란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죽을 쒔지만 BV 보루시아 1909 e.V.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가 동시에 못해주고 있기에 죽음의 조에서 16강으로 진출할 여지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리 콘테 안첼로티이탈리아 무대로 다시 모인 세계 최고의 명장 3人(왼쪽부터 사리, 콘테, 안첼로티)



 여담이 길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AC 밀란의 홈 경기장이자(인테르의 홈구장이기도 한) "산 시로(San Siro)"에서 펼쳐집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손 꼽히는 이곳은 시설이 낙후된 경향이 있지만 약 8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AC 밀란은 이번 시즌 홈에서 2경기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밀라노 더비)'에서 0-2 패배를 기록한 것이 아쉽게 되었죠. ACF 피오렌티나는 원정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SSC 나폴리, 유벤투스 FC, 아탈란타 BC, UC 삼프도리아를 만나면서 최악의 출발을 했지만 1승 2무 1패로 호성적을 거뒀습니다. 


 양 팀 모두 홈&원정 성적이 좋은 편이라고 절대 말할 수는 없지만 프랭크 리베리페데리코 키에사를 필두로하는 '보라도비 군단'이 라이벌 매치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매치업의 예상도 원정 팀으로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산 시로


피옹테크 수소

리베리




  양 팀의 역대 상대 전적은?


A.C. Milan 기준 / 47경기 20승 12무 15패, 66득점 54실점

A.C.F. Fiorentina 기준 / 47경기 15승 12무 20패, 54득점 66실점



2019-05-11 / Stadio Artemio Franchi / Fiorentina 0-1 Milan

2018-12-22 / San Siro / Milan 0-1 Fiorentina

2018-05-20 / Milan 5-1 Fiorentina



칼라브리아



  양 팀의 최근 리그 성적은?


Torino 2-1 Milan / L

Milan 0-2 Inter / L / Big Match

Hellas Verona 0-1 Milan / W

Milan 1-0 Brescia / W

Udinese 1-0 Milan / L


2승 0무 3패, 3득점 5실점


Fiorentina 2-1 Sampdoria / W

Atalanta 2-2 Fiorentina / D

Fiorentina 0-0 Juventus / D / Big Match

Genoa 2-1 Fiorentina / L

Fiorentina 3-4 Napoli / L / Big Match


1승 2무 2패, 8득점 9실점



리베리 피오렌티나






  벌써부터 피어오르는 경질설? 가투소에 대한 향수.



 <STN Sports>는 AC 밀란이 성적 부진으로 젠나로 가투소 감독(前 밀란 레전드 출신)의 복귀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무소속인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감독직 복귀에 대해 열망을 드러내고 있고, 그 팀이 자신을 내친 친정팀이라면 더욱 반가워할 것이라는 것이 총 평입니다.


 AC 밀란젠나로 가투소는 21세기를 호령한 관계로서 돈독한 파트너십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감독으로 지난 시즌 5위까지 팀을 끌어올리며 그동안의 필리포 인자기 감독,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 클라렌스 셰도로프 감독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위 언론의 보도가 찌라시라고 해도 이러한 보도가 나왔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있습니다. AC 밀란은 UEFA로부터 2019-2020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자진 반납하도록 압박받아 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FFP를 위반한 것에 대해 빚을 탕감하고도 남을 수 있고, 재정적으로 탄탄해질 수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죠. 


 선수단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인기를 유지하며 각종 마케팅 비용 및 스폰서 유치 등의 비즈니스와 구단 인수 등의 여러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성적이 잘 나와야합니다. 비록 라이벌 구단들이 시즌이 지날 수록 거대해지고 있지만 도전자 입장에서 포기하기는 너무나도 벼랑 끝에 몰려있습니다.



밀란 ffp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자원을 정리하고, 선수단의 수급도 최소한으로 진행한 그들입니다.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와 "제2의 카카"라고 불리는 루카스 파케타, 그리고 기존의 핵심 선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시즌입니다.






 현재 마르코 잠파올로 감독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선수단 기용에 대한 문제입니다. 2019년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로 영입된 하파엘 레앙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매직 3인방'이라고 불리던 안테 레비치, 테오 에르난데스 등의 수준급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폼이 떨어진 선수들을 재탕하는 등의 쫄보(?) 선수 기용으로 애를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의 패배조차 용납하지 않을 분위기인데 토리노 FC와의 경기에서는 안드레아 벨로티의 멀티 골로 역전 패배까지 당했기 때문에 'Ultras'를 비롯한 팬덤의 분위기가 매우 좋지 못한 것이 정확한 팩트이죠.



마르코 잠파올로






  리베리의 영입은 신의 한 수?



'로베리' 라인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해외 축구계를 지배해온 프랭크 리베리는 2019년 6월 30일부로 아르연 로번, 하피냐와 함께 팀을 떠났습니다. 한 세대의 끝을 의미하는 커다란 사건 중 하나였죠.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었던 프랭크 리베리는 유럽 5대 리그에서의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열망했고, 지난 시즌에 증명했듯 부상 기간이 아닐 때는 클래스가 여전함을 과시하며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7공주"의 일원으로 한 때 유럽을 위협하는 거대한 세력이었던 구단이지만 이 팀의 팬들은 최근 속이 아마 새카맣게 타들어가셨을 것입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도대체 뭘 하려는지 알 수가 없는 수준이었으며, 유망주 지오바니 시메오네의 기량도 정체된 느낌이 있었고,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빅 클럽과 이적설 링크가 짙게 생성되며 미래를 가늠하기 힘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보아텡 키에사



 이번 시즌 역시 전망은 좋다고 말할 수는 절대로 없지만 프랭크 리베리의 합류는 공격 라인을 구성하는데 있어 다채로움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아주리 군단의 주전 윙 포워드, 페데리코 키에사케빈-프린스 보아텡로 구성되는 공격 라인은 지난 시즌보다 뎁스가 얇아진 경향이 있지만 퀄리티만큼은 올라갔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ACF 피오렌티나는 최근 니콜라 밀렌코비치&저먼 페첼라&마르틴 카세레스로 구성된 베테랑들로 백 쓰리를 구성하고, 프랭크 리베리페데리코 키에사를 최전방 투 톱으로 기용하며 스피디한 축구와 상대를 휘저으며 경기장을 넓게 쓰는 경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득점력은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페이스가 좋은 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



몬텔라







  양 팀의 예상 Best XI


AC 밀란 예상 선발 라인업



NO.99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20세)


NO.19 테오 에르난데스(프랑스, 21세)

NO.13 알레시오 로마뇰리(이탈리아, 24세)

NO.22 마테오 무사치오(아르헨티나, 29세)

NO.2 다비데 칼라브리아(이탈리아, 22세)


NO.10 하칸 찰하노글루(터키, 25세)

NO.4 이스마엘 베나세르(알제리, 21세)

NO.79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 22세)


NO.8 수소(스페인, 25세)

NO.18 안테 레비치(크로아티아, 26세)

NO.17 하파엘 레앙(포르투갈, 20세)



부상 정보 ::


마티아 칼다라, 루카스 파케타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크시슈토프 피옹테크는 이번 시즌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르코 잠파올로 감독은 세 명의 스트라이커 중 선발로 내보낼 선수 두 명을 골라야합니다.



피오렌티나 예상 선발 라인업


NO.69 바르틀로미어 드라고프스키(폴란드, 22세)


NO.22 마르틴 카세레스(우루과이, 32세)

NO.20 저먼 페첼라(아르헨티나, 28세)

NO.4 니콜라 밀렌코비치(세르비아, 21세)


NO.29 달베르트 엔리케(브라질, 26세)

NO.8 가에타노 카스트로빌리(이탈리아, 22세)

NO.5 밀란 바델리(크로아티아, 30세)

NO.78 에릭 풀가르(칠레, 25세)

NO.21 폴 리롤라(스페인, 22세)


NO.7 프랭크 리베리(프랑스, 36세)

NO.25 페데리코 키에사(이탈리아, 21세)



부상 정보 ::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없습니다.


빈첸초 몬텔라 감독의 오랜 고심 끝에 찾은 백 쓰리 기반의 윙 백과 윙 포워드가 핵심인 전술입니다. 3-5-2 전술이지만 기본적으로 수비에 상당히 많이 치중되어 있고, 확실한 골 게터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베스트 XI이 변동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에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6 Round Preview]


 많은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한 경기입니다. 양 팀 모두 공수 전반적으로 완벽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월드 클래스 및 세계적인 유망주들이 가득하지만 이들을 잘 버무린 전술과 포지션은 아직 고안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파엘 레앙, 수소 페르난데스, 안테 레비치크시슈토프 피옹테크까지 공격 포인트에 관해서라면 모두 도사들입니다. ACF 피오렌티나프랭크 리베리, 페데리코 키에사.. 그리고 더 나아가서 팀 내 최다 득점자 에릭 풀가르까지 득점에 모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수비진의 퀄리티를 보자면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알레시오 로마뇰리가 버티는 AC 밀란이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CF 피오렌티나는 5명의 수비와 밀란 바델리까지 기용해놓고서 5경기 9실점을 기록 중이죠. 확실한 지표는 AC 밀란에 있는 것 같습니다.


 변수는 ACF 피오렌티나가 이번 시즌 라이벌 클럽들을 상대로 1승 2무 1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홈팀은 '밀라노 더비'에서 완패를 당했죠. 한 가지의 변수가 존재하지만 이 경기는 홈 팀이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AC 밀란 3-2 ACF 피오렌티나 예상


밀란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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